Menu
  • 미 '백신 접종 가짜 증명서' 사기 기승…15달러부터 거래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피 현상이 일면서 '백신 접종 증명서' 거래 사기가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 중고품 거래 사이트 '크레이그리스트'(Craigslist)·이베이(eBay)·오퍼업(OfferUp) 등에서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고가 새겨진 '코로나10 백신 접종 기록 카드'(COVID-19 Vaccination Record Card)가 거래되고 있다고 시카고 NBC방송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 죽음의 신입생 신고식…술 40잔 강제로 마신 美 대학생 사망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의 한 대학생이 사교클럽의 신입생 신고식에 참석해 과도한 음주를 강요받다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ABC 방송은 24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州) 볼링그린주립대의 사교클럽 '파이 카파 알파'에 가입한 후 신입생 신고식에서 술 40잔을 마시고 사망한 학생의 부모 코리와 샤리 폴츠를 인터뷰하고 당시 사건의 정황을 소개했다.

  • 또 총기참사?…이틀만에 애틀랜타 마트서 또 총기소지자 체포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식료품점에서 총기 난사로 10명이 희생된 지 이틀 만에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도 소총을 들고 마트에 들어간 20대 남성이 붙잡히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그로부터 총기 5정과 방탄복을 압수했다.

  • “인종차별에 맞서 죽을 때까지 싸워야”

    피흘리는 아시안 공동체. 자신을 폭행한 백인 남성에 맞서 막대기로 반격한 중국계 할머니가 모금된 100만달러에 가까운 의료비를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피플지에 따르면, 의료비를 지불하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 캠페인을 시작했던 할머니 샤오젠 시에(76)의 가족은 성명서를 통해 그들의 수정된 계획을 발표했다.

  • '당첨'돼 기절할 뻔, '분실'해 기절할 뻔

    미국의 한 남성이 백만 달러에 당첨된 복권을 길에 떨어뜨렸다가 우여곡절 끝에 되찾았다. 테네시에 거주하는 닉 슬래튼은 지난10일 동네 마트에서 복권을 구매했다. 그가 산 복권의 숫자는 당첨 번호와 정확히 일치해 당첨금은 무려 117만9천달러에 달했다.

  • 미·멕시코, 급증하는 미국행 밀입국 고위급 논의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미국과 멕시코의 고위급 당국자가 멕시코에서 만나 질서 정연하고 안전한 미국행 이민자 문제를 논의했다고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무장관이 23일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양국 정부가 이민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특히 성인 보호자 없이 혼자 미국의 국경을 넘는 어린이 밀입국자의 안전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 "이러다 곧 죽겠구나" 생존자가 전한 애틀랜타 총격 순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택배 기사인 마커스 리언은 지난 16일 오후 애틀랜타 인근 체로키카운티의 마사지숍 '영스 아시안 마사지'에서 근육을 풀어주는 안마를 받던 중 갑자기 두 발의 총소리를 들었다. 리언은 세 번째 총격 소리가 났을 때 자신이 마사지를 받고 있던 침상 밑으로 몸을 던져 숨었다.

  • 미국이 더 위험해졌다…인종·종교 사회분열에 우려 고조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대규모 총기참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총기규제가 느슨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는 상황에서 인종, 종교, 정치를 둘러싼 갈등이 증오로 치달은 정황이 체감되고 있기 때문이다.

  • 미 콜로라도 총격범은 21살 시리아계…1급 살인 혐의 기소

    (로스앤젤레스·워싱턴=연합뉴스) 정윤섭 백나리 특파원 = 10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콜로라도주 식료품점 총격 참사의 용의자는 20대 시리아계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콜로라도주 볼더 경찰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는 21세 남성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 발소리·열쇠고리 흔들림에도 화들짝…美 사형수들 불안한 나날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한 후 자신의 공약이었던 사형집행 중단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어 사형수들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미국의 모든 연방 사형수들이 모여있는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교도소의 수감자들을 취재해 그들의 관심사와 동향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