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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로폼 배 타고 16일 표류

    미국으로 가기 위해 위험한 항해를 감행하는 쿠바인들이 늘고 있다. 24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경찰은 지난 21일 해안가 전복된 배에서 쿠바인 8명을 구조했다. 이들 남성 6명과 임신부 2명은 스티로폼에 자동차 엔진을 붙여 만든 엉성한 배를 타고 16일 동안 바다를 표류한 후였다.

  •  코로나 실험용 '귀한 몸', 원숭이 몸값 급등

    1년 넘게 전 세계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어업계가 코로나19 백신 개발 경쟁을 펼치면서 실험용으로 쓰일 원숭이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4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많은 미국 과학자가 정부에 실험 대상용 원숭이들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 뉴욕서 코로나19 신종 변이 급확산…백신효과 약화 우려

    컬럼비아대·칼텍연구진, 각각 연구서 새 변이 'B. 1. 526' 뉴욕서 확인.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미국 뉴욕에서 백신의 효력을 약화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 미국서 매일 한인 대상 증오범죄…언어폭력·서비스 거부 많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인종 혐오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매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의 아시아 인권단체 연합기구인 '아시아 퍼시픽 정책기획위원회'(A3PCON·이하 위원회)는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기간 한인이 피해자인 증오범죄 사건이 하루에 한 건꼴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 150개 대기업 '바이든 부양책' 지지 선언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마련한 1조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의회의 힘겨루기 속에 150여 개 대기업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24일 CNN방송에 따르면 150여 개 대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이날 바이든 정부의 부양책을 지지하고 의회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서한을 양당 지도부에 보냈다.

  • 美대학 입학도 안하고, 복학도 안한다

    지난해 미국 대학교 신입생 숫자가 크게 준 것으로 확인됐다고 아시아경제가 최근 보도했다. 코로나19로 확산된 비대면 수업에 대한 효과를 의심한 학생들이 등록을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이 22일 블로그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에 등록한 대학교 신입생 숫자는 13.

  • '텍사스 대정전'에 전력회사 임원 4명 사퇴…정작 다른주에 살아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미국 텍사스에서 기록적 한파로 대정전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전력회사의 임원들이 사퇴하기로 했다고 미 CBS, NBC 방송 등이 23일 보도했다. 텍사스주 전력망을 운영하는 전기신뢰성위원회(ERCOT)의 위원장 등 임원 4명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당국 지도자들에 추후 감독을 맡기고 방해 요소를 없애기 위해 24일 열리는 긴급 임원진 회의 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 파우치 "환자 넘치는데 '코로나는 거짓말' 들으면 고통스러웠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로 병원이 정원 초과가 된 상황에서도 코로나19를 거짓말이라고 하는 사람들을 볼 때면 고통스러웠다고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23일(현지시간) 말했다.

  • 꽁꽁 언 호수 얼음 깨져 10명이 얼음 조각 타고 1.6km 표류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북극 한파가 몰아쳐 꽁꽁 얼어붙은 미국 오대호에서 얼음이 부서지며 10명이 얼음 조각을 타고 표류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CNN과 A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주말 오대호 중 하나인 이리호의 클리블랜드 에지워터 공원 근처 호숫가에서 성인 7명과 어린이 3명이 갑자기 깨진 얼음 조각에 실려 호수 중심부로 1.

  • 뉴욕시 "마스크 2장 겹쳐 써라"…시민들 "웃긴다" 반발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한 때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던 뉴욕시가 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민들에게 마스크 2장을 겹쳐 쓰라고 요청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ABC 방송 등에 따르면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외출할 때는 N95 마스크 위에 천으로 된 마스크를 겹쳐 2장을 착용해야 한다"면서 백신 접종자 수가 목표치에 도달하면 관련 지침을 완화하겠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