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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전때 미·러 편들었는데…중립으로 돌아서는 개도국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냉전 때 미국과 러시아 편으로 나뉘었던 일부 개발도상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른바 '신냉전'이 본격화하는 국면에선 중립적 입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런 국가들이 과거 이분법적으로 편을 나눈 기준이 된 이데올로기보단 실익에 무게를 두기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상하이 꼴 난다' 베이징 사재기…결국 현실로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25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 긴 줄이 늘어섰다. 베이징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자 혹시 모를 '봉쇄'에 대비해 생필품을 사려는 사람들이 대거 몰리자 마트 측이 입장객 수를 제한했기 때문이다.

  • '상하이사람 못들어오게' 다리 끊고 장벽 치고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굴착기 한 대가 폭이 10m 남짓한 좁은 하천에 놓인 다리를 부수고 있었다. 코로나19로 한 달 가까이 전면 봉쇄된 상하이와 바로 붙은 저장성이 동원한 굴착기가 두 지역을 잇는 작은 다리를 끊어내는 장면이었다.

  • 코로나백신 미접종국 "북한·에리트레아 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아직 시작하지도 않은 나라는 북한과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2곳뿐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도했다. WP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북한의 국경 봉쇄로 인한 주민의 인도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언제 봉쇄를 풀지 징후가 없다며 북한 상황을 소개했다.

  • 칠순 앞둔 '태권도 수녀님'

    칠순을 앞둔 ‘태권도 하는 수녀님’ 린다 심(68·사진) 수녀가 3전4기 끝에 태권도 품새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심 수녀는 23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열린 ‘2022 고양 세계태권도연맹(WT) 품새 선수권대회’ 공인품새 개인전 65세 초과부 결승에서 브론윈 버터워스(호주·67)를 6.

  • 세계 최장 기간 코로나 환자, 결국 사망

    영국에서 16개월 이상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지속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코로나에 첫 확진된 뒤 시차를 두고 다른 변이 등에 재감염된 것이 아니라 500여 일간 50여 차례에 걸친 검사에서 줄곧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 사람은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도 호전되지 않았으며, 결국 사망했다.

  • 마크롱 대통령 연임 성공했다

    에마뉘엘 마크롱(사진) 프랑스 대통령이 24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이겨 연임에 성공했다. 중도 성향의 마크롱 대통령은 극우 성향의 마린 르펜 국민연합(RN) 후보와 5년 만에 겨룬 '리턴 매치'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머쥐었다.

  • “이미 다 써버려 없다…배째!”

    일본에서 한 가구에 코로나19 지원금 약 4억5000만원이 실수로 지급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원금을 받은 주민은 "되돌려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22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에 10만엔(약 97만원)씩 지급했다.

  • 알고보니 범인은 생쥐 한마리

    중국 농산물 시장의 한 정육점에서 1800위안(약 35만 원) 상당의 현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이 밤샌 수사 결과 유력한 용의자로 생쥐 한 마리를 지목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쓰촨성 남부 도시 루저우시의 한 농산물 시장 내 정육점 주인은 최근 현금이 자꾸 사라지는 것에 대해 누군가의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짐작하고 결국 파출소에 총 현금 도난 신고를 했다.

  • "우크라 전쟁이 대만에 준 교훈…건드리면 아픈 '호저' 돼라"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대만에 중국의 침공에 대비해 등에 가시가 촘촘히 박힌 동물 '호저'가 돼야 한다는 교훈을 줬다고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22일 '호저가 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크라이나와 대만의 안보 상황이 유사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