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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결국 '레드라인' 넘었다…한반도 정세 폭풍속으로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정래원 기자 = 북한이 24일 한국의 정권교체기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는 '레드라인'을 넘으면서 한반도 정세가 격랑에 휩싸이고 있다. 북한이 한미 양국의 경고에도 결국 고강도 도발을 감행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부터 험난한 남북관계가 예고된다.

  • 北, 화성-17형 대신 '화성-15형' 쐈나…美전역 사정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정빛나 기자 = 북한이 2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지난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된 '화성-17형'이 아닌 다른 기종의 ICBM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화성-15형을 발사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제원상에서 일부 차이가 있는데 엔진 추력을 향상하고 탄두부 무게를 재조정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 북, 4년4개월만에 ICBM 동해상으로 발사…모라토리엄 선언 파기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정빛나 기자 = 북한이 4년 4개월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쏘아 올리며 끝내 한미가 임계점으로 규정해온 이른바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었다. 합참은 24일 오후 2시 34분께 평양 순안비행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ICBM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 총에게 안수기도하는 목사님

    브라질의 치안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1편의 영상이 화제다. 브라질 남동부 파라나주의 주도 쿠리치바의 한 교회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간절하게 기도를 드리는 목사가 등장한다. 기도를 드리는 목사의 앞에는 테이블이 설치돼 있고, 테이블 위에는 소총, 카빈, 권총 등 다양한 종류의 총기류가 놓여 있다.

  • 상자 안에서 웬 '쉭'하는 소리? 

    태국에서 몸길이 3m의 맹독성 킹코브라가 소포 안에 들어있다 발견되는 소동이 일었다. 23일 일간 타이랏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북동부 콘껜 지역의 한 운송업체 직원이 긴급하게 구조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 "러시아군 최대 1만5천여명 사망 추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달 째를 맞은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한달간 러시아 군인 7천∼1만5천명 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AP 통신이 23일 전했다. 한 익명의 나토 고위 군 관리는 이날 이같이 말하고 나토는 사망자를 포함한 러시아 측 사상자를 3만∼4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폴란드 호텔에서 봤다"

    의용군으로 참전하기 위해 지난 7일쯤 우크라이나에 간 해군 대위 출신 유명 유튜버 이근(38)씨를 22일 폴란드 호텔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나오고 있다.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생방송을 통해 한 네티즌이 쓴 댓글을 공개했다.

  • "메달 팔아 우크라 난민들 돕겠다"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도우려고 자신이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놓은 러시아 언론인이 화제다. 22일 AF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반체제 인사로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 편집장인 드미트리 무라토프(60·사진)는 지난해 수상한 노벨 평화상 메달을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 푸틴, 신냉전의 방아쇠를 당기다

    (서울·베이징=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조준형 특파원 = 예상을 깨고 지난달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명령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전을 개시하면서 '신냉전' 시대의 서막이 올랐다. 러시아의 무력 침공에 놀란 유럽은 군비를 증강하기 시작했고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한 서방의 대대적인 제재는 이미 경제 전쟁에 돌입했다.

  • 5살 아동 "죽기 싫어"…폭격 극장 생존자가 전한 참상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 어린이와 여성 등 민간인 수백 명이 대피한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극장 건물이 러시아군 폭격으로 붕괴한 현장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생존자들이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