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말레이병원, 생후 17일 샴쌍둥이 분리 수술 성공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의 한 병원이 가슴 부위가 붙은채 미숙아로 태어난 샴쌍둥이 형제를 생후 17일만에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 23일 베르나마통신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임신 8개월(33주차)의 여성이 페락주 이포의 병원에서 2.

  • WHO "한국, 3주 연속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최다"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한국에서 3주 연속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4∼20일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238만4천300명으로, 전주 대비 7% 증가했다.

  • 中 추락 여객기 블랙박스 발견…사고 원인규명 탄력

    (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지난 21일 132명을 태운 채 추락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자동 기록장치) 일부가 사고 발생 이틀만에 발견됐다.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 매체들은 23일 사고 여객기의 블랙박스 중 하나가 이날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시의 사고 현장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 마리우폴서 탈출한 가족…"잊고 싶은 공포"

    (체르니우치[우크라이나]=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서부 도시 체르니우치의 시청 광장의 벤치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피란민 세르히이 씨에게 출발지를 듣는 순간 위로의 말조차 건넬 수 없었다.

  • 우크라군, 일부 도시서 반격 탈환…러시아군 정체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한 달이 지나면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에 막혀 주요 정체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군이 수도 키이우 인근 도시를 탈환하는 등 러시아군의 포위망을 뚫기도 했다.

  • 호주도 우주군 창설…"미국과 위성 활동 광범위한 협력"

    (서울=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우주 패권을 두고 중국과 러시아 등과 경쟁하는 미국에 공조하기 위해 호주가 우주군을 창설했다고 21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터 더튼 호주 국방장관은 "우주군은 호주의 우주 능력을 확대하면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우주 영역을 보장하기 위해 같은 생각을 하는 나라들과 더 큰 공동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멍텅구리 폰' 화려한 부활…"내 삶의 영역이 넓어졌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라디오를 듣고 사진을 찍을 수는 있지만 인터넷 연결이 안 돼 앱을 쓸 수 없는 '멍텅구리폰'이 부활하고 있다고 영국의 B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0년대 말에 유행했던 이 구식 이동전화기 판매가 다시 느는 것은 스마트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기 삶의 영역을 확보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BBC는 전했다.

  • "코로나19 백신, 매년 맞게 될 가능성 점점 커져"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곳곳에서 엔데믹(풍토병)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도 매년 한 차례 접종하는 것으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21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일부 의료 전문가들은 독감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도 연 1회 백신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체계가 갖춰질 가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 132명 탄 중국 여객기 추락 하루 지났지만 생존자 미발견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조준형 특파원 =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 소속 국내선 여객기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에 추락한 지 만 하루 이상 지났지만 아직 생존자가 확인됐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의 야산인 사고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과 무장경찰, 인민해방군 등 구조요원들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사고 추정 시각으로부터 약 26시간 흐른 22일 오후 4시(현지시간)까지 생존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 푸틴 자산도 발각되나…'8천억짜리 요트' 압류 직면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유한 것으로 의심받아온 8천억원 상당의 초대형 요트가 이탈리아에서 압류 위기에 놓였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서부 카라라 지역 항구에 정박해온 '셰에라자드'라는 이름의 이 요트가 푸틴 대통령 소유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현지 당국에 압류될 가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