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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탓에 중단된 체코 댐 계획, 비버 8마리가 대신 건설
체코가 7년간 추진해놓고서도 건축허가 탓에 중단한 댐 건설 계획이 비버 8마리의 도움으로 완성됐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체코 정부는 7년 전 프라하 남서쪽 60km에 위치한 브르디 지역에 댐을 건설할 계획이었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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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열대' 대만서 기온급강하로 하루만에 78명 사망…"난방 미비"
겨울 평균 기온이 영상 10도 중반인 아열대 기후 대만에서 '북극발 한파' 여파로 기온이 급강하, 하루 만에 78명이 사망했다. 9일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은 각 지자체 소방국 자료를 인용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만에 불어닥친 '한파'로 인해 북부 타이베이에서 11명, 최남단 핑둥에서 10명, 남부 타이난에서 9명 등 모두 7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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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정상회의 개막…미중 패권경쟁 속 '인류존립 안전망' 마련될까
인공지능(AI)의 효과적인 사용과 규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가 10∼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AI 정상회의는 급속한 AI 발전에 대응해 '인간의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대결이 격화한 상황에서 개최되는 터라 구체적이고 구속력 있는 합의를 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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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였던 '가자 구상' 대신 꺼낸 트럼프에 이스라엘 극우 '열광'
이스라엘 주류 정치권에서도 극단주의자들의 과격한 주장으로 금기시됐던 가자지구 주민 강제이주론이 세계 최강국인 미국 대통령의 입에서 나오면서 극단적인 유대민족주의가 이스라엘에서 부활할 조짐마저 나타나고 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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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돌출 '가자 구상'에 정작 휴전 논의는 '뒷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주민을 강제 이주시키고 휴양도시로 개발하겠다는 가지지구 구상을 내놓으면서 인질 수십명의 귀환과 이스라엘군 철수 문제가 달린 2단계 휴전 논의가 뒷전으로 밀려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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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주변을 떠도는 '우주 쓰레기'로 인해 항공 운항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공기가 우주 잔해물과 충돌할 가능성이 지금 당장은 크지 않지만, 항공 산업과 우주비행 산업이 모두 성장세에 있어 충돌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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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산토리니섬 비상사태 선포…약 2주간 지진 6천건
세계적인 관광지로 꼽히는 그리스 산토리니섬에서 지진이 멈추지 않자 그리스 정부가 6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지 일간지 카티메리니,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그리스 시민보호부는 이날 산토리니섬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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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주술사, 건조한 영아 시신 2구 택배로 팔려다 적발
태국에서 주술사(무당)가 아기 시신 2구를 택배로 '고객'에게 보냈다가 적발됐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더네이션에 따르면 전날 태국 동부 사깨오주의 한 택배 영업소가 발송을 위해 접수한 택배에서 건조된 영아 시체 2구가 발견됐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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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대표 문화재 앙코르와트가 난폭 원숭이 떼 출현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일각에선 일부 유튜버들의 반생태적 행위가 원인이라는 지적의 목소리가 높다. AFP 통신은 5일 야생 원숭이들이 유튜버의 부추김을 받아 관광객을 공격하고, 석조 구조물을 파괴하고, 앙코르 와트 사원 단지의 안내판을 손상시키는 일이 잦다고 보도했다.
202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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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배치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하거나 포로로 잡히는 대신 자해나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다는 증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 채널이 극단 선택의 장소로 전장의 나무를 지목했다.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