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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박으로 47억 탕진"…伊축구스타 토티 진흙탕 이혼 소송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최고 인기 부부였던 프란체스코 토티(47)-일라리 블라시(42)가 이혼 법정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블라시 측 변호인은 이날 이혼 재판에서 "토티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몬테카를로 카지노에서 332만4천유로(약 47억원)를 탕진한 사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 피로 물든 복권…칠레서 조카가 13억원 당첨금 노리고 삼촌 살해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 칠레에서 복권에 당첨된 한 남성이 길거리에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졌다. 범인 중에는 그의 조카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현지시간) 칠레 일간지 라테르세라와 엘메르쿠리오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칠레의 조용한 시골 마을인 키요타에서 52세 남성이 강도를 만나 저항하던 중 총에 맞고 목숨을 잃었다.

  • 북극권 빙하 녹고 풀밭 늘어…지하메탄 봉인뜯겨 온난화 악순환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지구 기온의 상승으로 북극 근처 그린란드의 동토가 식생지와 습지로 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리즈대의 조너선 캐리빅 박사 연구팀이 과학 전문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그린란드에서 약 2만8천490㎢(1만1천 평방마일) 규모의 빙하가 녹은 것으로 나타났다.

  • 갈곳도 없이 피란길…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이미 아수라장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이스라엘군이 대대적 공세를 퍼부을 것을 경고하고 있는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갈 곳 잃은 주민의 피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라파는 이미 가자지구 '최후의 피란처'였던 만큼 이곳을 벗어나도 마땅한 행선지가 없는 탓에 주민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 獨주간지 "AI가 버스운전·돌봄전화…한국에 배워라"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호텔에 체크인할 때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만든 아바타가 손님을 맞이한다. 첫눈에도, 심지어 다시 한번 봐도 살아있는 여성으로 착각하기 쉽다. ". 독일 시사매체가 호텔 데스크의 아바타와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버스, 챗봇을 활용한 독거노인 돌봄 등 한국의 인공지능(AI) 열풍을 보도했다.

  • 아프리카 말라위서 산책 한인여성 피살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거주하던 60대 한국인 여성이 집단 폭행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현지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전 아프리카 말라위의 수도 릴롱궤에서 60대 여성 A씨가 집 근처로 운동을 나갔다가 실종됐다. 가족 신고를 받은 경찰은 수색 끝에 심하게 구타를 당해 의식을 잃은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 中 '국주' 마오타이 2024년 용띠해 술 출시

    한병 46만원 품귀. 148만원 폭등. 중국의 '국주(國酒)' 구이저우마오타이(이하 마오타이)가 2024년 용띠해를 맞아 출시한 '12지지 용띠해 술'(사진)이 폭발적인 수요로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대만 중앙통신은 마오타이 용띠해 술이 출시된 이후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남자 성기 달린 선수 5명 女배구 경기 출전"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 대학 배구 경기에 성전환 선수 5명이 한꺼번에 출전해 현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타리오주 공립 대학교 세네카 칼리지(세네카)와 센테니얼 칼리지(센터니얼) 간 여자 배구 경기가 열렸다.

  • 관광객 유치위해 공항 '리얼돌?'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공항에 '리얼돌'(사람의 신체를 본뜬 성인용품)을 전시한 일본의 한 지자체가 정부로부터 권고 조치를 받았다.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일본 감사원은 지역 홍보 차원에서 42만4440엔(378만원)짜리 리얼돌을 사들여 전시한 도쿠시마현에 대해 "리얼돌에 투자한 금액 규모가 매우 크다"며 "규범적으로도 부적절한 판단이었다"고 비판했다.

  • 필리핀 남부 산사태 사망자 50명 넘어…실종자도 63명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필리핀 남부 광산지대에서 지난 6일 발생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섰다. 12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남부 민다나오섬 다바오데오로주 재난 당국은 확인된 사망자가 54명으로 늘었으며, 63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