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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밀려오는 난민에 콘크리트 장벽…현실론 점점 우세

    (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몰려드는 난민에 유럽연합(EU)이 장벽을 높이고 있다. EU가 난민을 향해 쌓으려는 벽은 정서적 장벽이 아닌 실제 콘크리트 장벽이다. 2015∼2016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난민이 대규모로 EU로 들어온 이후 EU 회원국 국경 곳곳에선 난민의 필사적인 진입이 계속되고 있다.

  • 뉴질랜드·加 1위…美 꼴찌

    세계에서 어느 나라가 코로나 19 팬데믹에 '가장 훌륭한 리더십'을 보여줬을까. 글로벌 여론조사기관 입소스는 미국에 본부를 둔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HISF)의 의뢰로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28개국의 국민 2만2천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 한달 넘게 숲에 있다가…1살 난민 아기 벨라루스 국경서 숨져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수천 명의 난민이 몰려 물리적 충돌까지 벌어졌던 벨라루스-폴란드 국경 지대에서 한 살 배기 아기가 한 달 넘게 숲에서 머물며 유럽연합(EU)행을 꿈꾸다 세상을 떠났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비정부기구(NGO)인 폴란드국제원조센터(PCPM)는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 중국, 미 올림픽 보이콧 검토에 반발…"신장문제 간섭 안돼"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은 19일 미국이 신장(新疆) 인권 문제를 거론하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하자 "신장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 검토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신장 문제에 대해) 어떠한 외부세력도 어떠한 명목과 방식으로도 간섭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답했다.

  • "인간들이여, 길을 비키시게~" 

    올해도 어김없이 호주 크리스마스섬 붉은게의 대이동이 시작됐다. 17일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번식을 위해 길을 나선 수천만 마리 홍게 행렬이 호주 크리스마스섬 전체를 뒤덮었다고 보도했다. 발견된 날이 1643년 12월 25일이라 ‘크리스마스’라는 이름이 붙은 작은 섬에서는 매년 이맘때 숲에서 몰려나온 붉은게 수천만 마리를 볼 수 있다.

  • "딱 걸렸어"…과태료 107만원

    이탈리아 로마에 여행 온 미국인 커플이 콜로세움에 무단 침입해 맥주를 즐기다 적발돼 100만 원이 넘는 과태료를 물게 됐다. 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각각 24세, 25세인 미국인 커플은 15일 오전 5시 30분께 콜로세움 안에 몰래 들어가 건물 2층 아치 아래에서 '포로 로마노' 유적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다 한 행인의 눈에 띄었다.

  • 타스통신, 세계최초 우주 지국 세운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이 세계 언론사로는 최초로 우주에 지국을 설립한다. 타스 통신은 17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와 협약을 맺고 국제우주정거장(ISS) 내에 지국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초의 우주 특파원은 현 연방우주공사 소속 우주인 알렉산드르 미수르킨(44)이 맡는다.

  • 프리다 칼로, 남편을 뛰어넘다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이 중남미 화가 작품 중 가장 높은 가격인 412억원 상당에 팔렸다. 미국 경매업체 소더비는 지난 16일 뉴욕 경매에 나온 칼로의 작품 ‘디에고와 나’가 3488만3000달러(약 412억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 "이게 아시안 여성의 눈빛인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디올(Dior)이 '아시아 여성을 비방하는' 사진을 공개했다는 이유로 중국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상하이 웨스트 번드 아트 센터에서 열린 레이디 디올(Lady Dior) 전시회에 아시아 여성이 전통 의상을 입고 디올 백을 들고 있는 모습이 전시됐다.

  • 200mm 물난리 "500년 만의 재난"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16일 애버츠퍼드의 침수된 도로에서 제트스키를 탄 주민이 홍수에 고립된 소를 대피시키고 있다/ 지난 14∼15일 캐나다 서부를 강타한 홍수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