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 수탉 울음소리가 '기가막혀'

    새벽마다 시끄럽게 울어대는 수탉 때문에 이 수탉을 키우던 이탈리아의 80대 노인이 벌금을 물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룸바르디아주에 사는 83세 노인 안젤로 볼레티는 이웃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항의를 받아왔다.

  • "'각방' 스트레스로 자살했다"

    아내와 각방을 쓰는 것에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인도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서부 구자라트주에 살던 이 남성은 결혼한 후 아내와 부부관계가 없던 것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 '기나나무' …씨가 마른다

    말라리아 치료제 퀴닌의 천연 원료인 기나나무가 코로나19 확산 속에 몸살을 앓고 있다. 말라리아 약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기나나무 껍질 채취에 나섰기 때문이다. 페루 식물학자 알레한드로 고메스는 13일 EFE통신에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이 마체테(날이 넓고 긴 칼)를 이용해 무단으로 기나나무에서 퀴닌을 추출하고 있다며, 이것이 나무를 크게 훼손한다고 말했다.

  • 53살 연하 새 연인 '정력 과시'

    이탈리아 정계의 '추문제조기'로 불리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3) 전 총리가 50살 이상 어린 여성을 새 연인으로 맞았다. 13일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는 최근 사르데냐섬의 한 고급 빌라에서 마르타 파시나(30)라는 이름의 여성과 손을 맞잡고 거니는 모습이 현지 언론 카메라에 잡혔다.

  • 세번째도 딸? 낳자마자 버린 20대 부부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갓 태어난 친딸을 쓰레기통에 버린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중국 봉황망은 동관시에서 20대 부부가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유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지난 3일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경 중국 광둥성 중남부 동관시의 한 아파트 인근 쓰레기통에서 주민 한 명이 천에 싸인 갓난아기를 발견하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 펄펄 끓는 일본 열도…해변서 더위 식히는 시민들

    (후지사와 AP=연합뉴스) 일본 열도에 이달 들어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11일(현지시간) 도쿄 인근 후지사와의 한 해변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수도권 일부 지역 기온이 40. 5도까지 상승해 올해 일본 내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 "알코올이 코로나에 좋다"…가짜뉴스에 최소 800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고농도 알코올을 마시면 코로나바이러스가 죽는다는 등 잘못된 정보를 따라 하다 전 세계적으로 최소 800명이 목숨을 잃고 5천800여명이 병원 신세를 진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의 열대의학·위생학회(ASTMH)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발간한 학술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인포데믹과 공중보건상 영향'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느닷없이 '먹방' 규제…시진핑 지시에 음식낭비 막기 입법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특파원 = 중국에서 최근 식량 수급에 대한 불안이 일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이 음식 낭비를 막자고 한마디 하자 중국 전역이 관련 캠페인으로 들썩이고 있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인 '먹방'(먹는 방송)에 대한 규제도 갑자기 시작됐다.

  • “사자가 달려들지 않았다”

    사자를 비롯한 맹수들이 가축을 공격해 골머리를 앓는 아프리카에서 소 엉덩이에 눈 모양 그림을 그려 넣었더니 사자의 공격이 크게 줄어들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UNSW) 연구팀은 아프리카 보츠와나 북서부 오카방고 삼각주 지역에서 4년여에 걸쳐 진행한 연구 결과를 과학 저널 네이처 자매지인 '커뮤니케이션스 바이올로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 머리가 2개…최고령 '쌍두 거북' 야누스 23번째 생일

    머리가 두 개라서 야누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던 스위스의 유명한 거북 한 마리가 곧 23번째 생일을 맞는다. 머리 두 개 거북이 중에선 최장수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고대 로마 신화 속 두 얼굴의 신 야누스에서 이름을 따온 이 그리스거북은 23년 전쯤인 1997년 9월 3일 제네바 자연사박물관의 거북알 부화장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