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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의 국부' 간디의 첫 안경 발견?…영국 경매 나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인도의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마하트마 간디의 것으로 추정되는 안경이 경매에 부쳐진다. 미국 CNN방송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영국 브리스틀의 경매회사 '이스트브리스틀옥션'이 오는 21일 온라인경매에 간디가 썼던 '둥근 금테 안경'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반중 언론 재갈 물리나…홍콩 경찰 200명 '빈과일보' 사옥 급습

    (선양·서울=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안승섭 기자 = 홍콩의 대표적인 반중국 매체인 빈과일보의 사주 지미 라이(黎智英)가 10일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빈과일보 사옥에는 200여 명의 홍콩 경찰이 들이닥쳐 임원들을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벌여 반중 언론에 대한 '재갈 물리기'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 팬데믹 종식 먼얘기…전세계 5명중 2명 집에 손씻을 물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전세계 인구 5명 중 2명은 가구 내 물 부족을 겪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유엔 워터에 따르면 전세계 인구 약 78억명 중 30억명은 가구 내에서 흐르는 물과 비누에 접근할 수 없고, 40억명은 적어도 1년에 한 달간은 심각한 물 부족에 시달린다.

  • 알고 보니 모두 훔친 가방

    수백만 원씩 하는 명품백을 들고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던 한 남성이 호주 경찰에 체포됐는데 알고 보니 그가 들고 찍은 명품백과 액세서리들은 모두 백화점에서 훔친 물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 "거기 서!"…화제의 알몸 추격전

    독일 베를린의 한 호숫가에서 알몸 차림의 한 남성이 헐레벌떡 멧돼지 일가족을 뒤쫓는 모습의 사진이 세계적인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BBC에 따르면 전날 이 남성은 호수에서 느긋하게 수영을 즐기고 있었다. 평소 나체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문화가 일반적인 독일에서는 시민들이 호숫가 공원에서 알몸으로 수영을 즐기거나 수건 한 장만 덮고 일광욕하는 경우가 많다.

  • "불행의 연속, 행복의 신호였다"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단정할 수 없다. 행복이 있다가도 불행이 찾아오고, 불행만 계속 이어지더니 행복이 솟구치는 일이 생기고…. 영국 옥스퍼드셔주 치핑 노턴에 사는 목수 데이비드 애덤스(61)는 그야말로 불행 끝에 행복이 찾아온 케이스다.

  • 장장 15년간 '빈집' 방치 대통령 관저

    장장 15년간 '빈 집'으로 남아있던 우루과이 대통령관저가 새 주인을 맞는다. 우루과이 언론은 "대통령 관저에 루이스 라카예 포우 대통령 가족이 곧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 대통령 관저에 실제로 대통령 가족이 입주하는 것을 15년 만에 처음이다.

  • '노숙자' 된 '도망자'카를로스 곤

    지난해 말 일본에서 횡령 혐의 등으로 억류됐다 레바논으로 몰래 탈출한 카를로스 곤(사진) 전 르노·닛산 회장이 한마디로 '노숙자 신세'가 됐다고 일본 언론이 9일 보도했다. 일본 데일리 겐다이 디지털은 지난 4일 베이루트항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로 폭발 현장에서 약 5km 떨어진 곤 전 회장의 현지 호화 저택도 완전히 파괴됐으며 그는 교외로 간신히 몸만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 "내 식량 풀어 수재민에게 줘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에 직접 방문한 뒤 전시 등 유사시 사용하기 위해 비축한 전략물자와 식량을 풀어 수재민 지원에 쓰도록 지시했다고 7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특히 김정은은 자기 명의의 식량을 수재민들에게 나눠주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 "내집은 못 부순다" 10년 '똥고집' 승리

    중국에서 10년간 '알박기'를 고집해 온 집주인 때문에 정부의 도로가 기형적으로 건설되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광둥성 광저우에는 좁은 강을 사이에 둔, 두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됐다. 당국이 10년 전부터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완료되기까지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 '알박기'를 포기하지 않은 한 집주인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