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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범도 흉상 이전 결정에 與 "존중", 野 "역사 쿠데타"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곽민서 기자 = 여야는 31일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의 흉상을 외부로 이전하기로 한 데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육사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공식 입장이라기보다, 국방부와 육사의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국 입국 외국인 월 100만명 돌파"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7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방한 외래관광객은 약 103만2000명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 통바지에 숨겨온 34만명분 마약…강남 클럽으로 퍼져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태국에서 40억원대 마약을 밀반입해 클럽을 중심으로 국내에 유통한 20∼30대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김연실 부장검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향정 혐의로 A(30)씨 등 25명을 구속기소하고 B(31)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 30대 유학생,연예인 얼굴 합성한 음란물 2천여개 제작·유포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연예인 얼굴을 합성한 음란물을 만들어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한 30대 유학생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등으로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 김현숙 "스카우트대원·국민께 진심 사과"…잼버리 사태 첫 사과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30일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의 공동조직위원장의 한 사람으로서, 야영을 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를 하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공산주의자세요?"…정율성에 오염수까지 예결위서 전방위 공방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2022 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30일 전체회의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비롯해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 등을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간 전방위 공방이 펼쳐졌다.

  • 작년 출생아수 25만명 아래로…합계출산율 0.7명대로 내려앉아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지난해 출생아 수가 사상 처음 25만명을 밑돌며 역대 가장 적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0. 7명대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모든 시군구가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합계출산율을 밑도는 가운데 서울 관악구가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 "가리비 원산지 묻는데 답할 수가 없어" 직격탄 맞은 횟집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가리비 어디 거냐고 묻는데 그거 사실 일본산이거든요. 도저히 대답할 수가 없었어요. ". 대전 서구에서 횟집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달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불거지자 고민 끝에 최근 고깃집으로 업종을 바꿨다.

  • 수산물 방사능 수치 내걸고, "국산이에요" 외치고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이율립 최윤선 기자 = "일본산뿐 아니라 국내산 수산물도 직접 매일 꼼꼼히 방사능 검사하고 있어요. 믿고 안전하게 드시면 됩니다. ".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한 지 일주일째인 30일 오전.

  • 오염수 논란에 제때 출하 못한 우럭들, 고수온에 '떼죽음'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탓에 우럭이 팔리지 않고 양식장에 한가득 쌓여 있었는데, 고수온에 다 죽었어요. ". 30일 전남 여수시 남면 화태리 묘두 인근 해상 가두리 양식장. 이곳에서 30년간 양식업을 한 박원식(68) 씨는 바다 위에 떠오른 수많은 우럭 사체를 건져 올리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