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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전당대회 세결집"…'끝모를 지지율 추락' 국힘 반전모색

    대선 패배 이후 내우외환 상황으로 끝모를 지지율 추락에 직면한 국민의힘이 당 대표를 뽑는 8·22 전당대회 행사를 대규모로 진행해 분위기 반전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한동훈 전 대표의 불출마와 새 인물 부재, 여전한 찬탄(탄핵찬성) 대 반탄(탄핵반대) 대결 구도 등 이번 전대를 놓고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흥행에 벌써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 국힘, '45명 제명 결의안' 박찬대에 "발악"·"실성" 원색 비난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25일 자당 의원 45명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자 "발악", "실성" 등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을 퍼부었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의 결의안 제출에 대해 "이재명 정권이 특검과 민주당을 내세워 야당을 말살하고 일당독재를 완료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 박찬대 "尹체포저지 내란동조"…국힘의원 45명 제명 결의안 제출

    더불어민주당의 8·2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25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45명이 윤석열 내란 사태에서 인간 방패 역할을 했다"며 이들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런 사실을 알리며 "인간 방패 45인 국회의원 제명으로 이들은 국회에서 '내란 동조범'으로 공식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들 총격살인 유족 "피의자가 왜 그랬는지 이해 안 가"

    아버지가 쏜 사제 총기 탄환에 맞아 숨진 아들의 유가족이 피의자가 범행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2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사건으로 숨진 A(33)씨의 유가족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가 범행한 이유가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왜 이런 일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 폭우 뒤 온 '최악 폭염'에 전국이 몸살…야외근로자 사망 속출

    주말을 앞둔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지난 주말 비가 내리며 주춤했던 온열질환자도 다시 급증했다.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전국 축산농가와 산업현장, 각 지자체 등에선 더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 생활비·열등감·이혼…아들 총기 살해 수사 미진에 추측만 난무

    생일잔치를 열어 준 아들을 사제 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의 범행동기가 규명되지 못하면서 각종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살인 등 혐의로 구속한 A(62)씨의 범행동기를 아직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애초 A씨의 진술을 토대로 '가정불화'를 범행동기로 판단했으나 이번 사건으로 숨진 B(32)씨 유가족이 해당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추가 조사에 나선 상황이다.

  • 李대통령 지지율 64%…국민의힘 지지율 17% 최저치 경신[NBS]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2주 만에 1%포인트(p) 하락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이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도 1%p 떨어졌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1∼2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4%로 집계됐다.

  • 한국, 관세협상 타결 위해 '1천억달러+α' 투자 보따리 푼다

    한국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국내 기업들과 1천억달러(137조원) 이상의 현지 투자 계획을 세워 이를 미국 정부 측에 곧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금액은 국내 기업들의 순수한 투자계획을 모은 것이라 금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 日 성적표에 쫓기는 韓…'코리아 패키지' 마련 '고심'

    일본이 미국과 무역 합의를 타결하며 상호관세·자동차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추는 등 성과를 내면서 한국 정부도 일본 수준의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일본이 5천500억달러(약 760조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약속하고 쌀 등 농산물 시장을 일부 개방하는 등 대가로 자동차 등 핵심 산업을 지켰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고위급 협의를 앞둔 한국 정부도 무엇을 지키고 내줄지 고심하고 있다.

  • '베선트 긴급일정' 탓이라지만…이상기류 감도는 한미 통상협의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재무·통상 수장의 '2+2 통상협의'가 돌연 취소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께 미국 측으로부터 이메일을 통해 협의 취소 통보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