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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선우 임명 수순에 李정부 내각도 '의원 불패' 이어갈 듯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임명 카드를 꺼내 들면서 이번 정부에서도 '의원 불패' 신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크게 반발하고 범여권인 일부 진보정당도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도부 차원에서 확실하게 정리를 한 데다 대통령의 임명 방침 이후 당내에서도 별다른 반발 기류가 없어서다.

  • 김건희특검, 윤석열·김건희 소환통보…의혹 정점 피의자 조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윤석열 전 대통령, 다음 달 6일 김건희 여사를 차례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약 3주 만인 21일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대해 첫 소환 통보를 했다.

  • "굉음이 총소리였다니"…펜트하우스서 벌어진 참극에 충격

    "갑자기 아파트 위쪽에서 식탁이나 텔레비전(TV)이 부서지는 듯한 굉음이 들렸습니다. (나중에 보니) 총소리였던 것 같은데 한숨도 못 잤습니다. ". 21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 사제 총기 살해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에 사는 40대 주민 A씨는 7살 쌍둥이를 유치원에서 등원시키면서도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유튜브서 제작법 배웠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총기 제작법을 유튜브에서 배웠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살인과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된 A(63)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에서 총기 제작법을 배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아들 총기로 살해한 60대 실탄 86발 추가 보유…"20년전 구매"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범행에 사용한 실탄을 20년 전에 구매했다고 주장했다. 이헌 인천 연수경찰서 형사과장은 21일 연수서에서 열린 사제총기 사건 브리핑에서 "(피의자는) 약 20년 전에 극단적 선택을 할 목적으로 (실탄을) 구매만 해놓고 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 '표절 지명 철회, '갑질' 임명 강행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후보자와 함께 '보좌진 갑질 논란'으로 거취가 도마 위에 올랐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 “주식이 부동산을 이겼다”

    국민 3명 중 1명이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으로 주식을 선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이 부동산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가장 유리한 재테크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1%가 ‘주식’이라고 답했다.

  • 李대통령 지지율 64%…'姜·李' 청문 정국에도 1%p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 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4명 사망·2명 실종…5천661명 일시대피

    16일부터 전국에 쏟아진 폭우에 4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하루 400mm 이상 물폭탄이 쏟아진 광주에서 실종자가 1명 늘었다. 도로와 건물, 농경지에 침수피해가 잇따랐고, 철길과 뱃길은 막혔다. 학교는 단축수업이나 등교시간 조정에 나서는 등 학사운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 뻘밭 된 마당과 쓰러진 냉장고…삽교천 제방 유실 마을의 참상

    "내 나이가 여든이야. 내가 이 냉장고를 어떻게 옮겨. ". 18일 오전 찾아간 충남 예산군 삽교읍 하포리 마을. 전날 내린 기록적 폭우와 삽교천 제방 유실로 마을 전체가 통째로 잠긴 지 하루가 지났다. 평범했던 농촌 마을은 하룻밤 사이 진흙과 잔해로 뒤엉킨 전쟁터로 변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