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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첫 공개 사과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민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이태원 참사 희생 영가 추모 위령법회' 추도사에서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 위로의 말씀 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 한미, 스텔스기 등 240대 훈련 중인데…北 미그기 등 '맞불'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이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연장에 발끈하며 4일 군용기를 대거 띄웠다. 전날 밤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어 북한 공군력이 열세라는 세간의 평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재차 도발에 나선 것이다.

  • 혹시 한국에 투자용 집 하나 사셨나요?

    외국인들의 'K부동산' 쇼핑이 최근 몇 년간 지속된 가운데 국내 부동산을 가장 많이 매수한 외국인은 중국인이었으며 그 다음이 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이 신원 확인은 불가능하지만 국내 부동산을 매입한 미국인 중 대다수는 미국의 한인 시민권자로 분석된다.

  • 한국 사랑한 외국인 희생자들…속속 고국 품으로

    (전국종합=연합뉴스) 이태원 참사로 이역만리 타국에서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외국인 희생자들의 시신이 고국의 품에 속속 안기고 있다. 이번 참사의 유일한 베트남 국적 피해자인 A(20)씨 시신은 지난 2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호찌민행 비행기에 실려 본국으로 옮겨졌다.

  • "세월호보다 트라우마 심할 수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송정은 기자 = "사람 많은 지하철이 좀 꺼려지죠. ". 매일 아침 출근길 4호선에서 '지옥철'을 겪는 박모(37) 씨는 이태원 압사 참사 이후 왠지 모르게 사람이 빽빽하게 들어찬 곳이 두려워졌다고 한다. 그는 "당분간 자동차로 출퇴근할 계획"이라고 했다.

  • 대통령실, 경찰 '셀프수사'에 "의혹 남는다면 다른 방안 고민"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대통령실은 3일 경찰이 '이태원 참사' 대응과 관련해 자체적인 감찰과 수사에 나선 것과 관련, "경찰에서 각별한 각오로 스스로 자신의 치부를 드러낼 정도로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핵실험만 남았다…北, '화성-17형' 추정 ICBM까지 도발 급피치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북한이 3일 '화성-17형'으로 추정되는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무력 시위의 강도를 계속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9월 말 이후 한미연합훈련을 트집 잡아 단거리·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숱하게 쏘아 올리고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포격 도발을 일삼더니 급기야 전략적 도발로 간주하는 장거리 탄도미사일까지 쏜 것이다.

  • 무인도 사실 분? 수십명 몰려

    사람이 살지않은 남해안의 작은 섬이 경매에 나와 팔렸다. 그야말로 무인도라 감정가는 700만원대에 불과했지만, 경매에서 30배 가격인 2억3000여만 원에 낙찰됐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 모도리에 있는 무인도 상두륵도 3391㎡(약 1025평)가 지난달 31일 광주지법 해남지원에서 담당한 경매에서 2억3459만4100원에 낙찰됐다.

  • 무덤덤, 화들짝…공습경보에 울릉 방문객 반응 제각각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어떤 사람은 놀라서 대피했고, 무덤덤하게 넘기기도 했지요. 다 반응이 제각각이었습니다. ". 2일 저녁 경북 포항에 있는 포항-울릉 여객선터미널. 울릉도에서 막 이곳에 도착한 한 여행객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울릉도 일대 공습경보 발령에 대한 반응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 北, 첫 NLL이남 미사일 도발…10시간여동안 25발 퍼붓고 포격도

    북한은 2일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우리 영해 근처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하는 등 이날만 4차례에 걸쳐 25발가량의 미사일을 퍼부었다. 그간 해안포와 방사포를 NLL 이남으로 쏜 적은 있으나 탄도미사일은 사상 최초이며, 울릉도에 한때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북한은 또 100여 발의 포병사격도 동해 해상완충구역으로 가해 9·19 군사합의를 정면 위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