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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주 4명 사망사건 남성들 '빚 있었다'…'죽일까' '그래' 대화

    (파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한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은 남성들의 부채를 확인하고 계좌 거래 내역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김도형 경기북부경찰청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숨진 남성들의 금전 거래 내역과 주변인 조사를 통해 이들이 부채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확한 액수는 지속해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 與, 참패 일주일째 혼돈…"위기 의식 없어" "할일 하는 중"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안채원 김치연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에서 참패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민심에 부응하는 수습책의 방향성조차 제시하지 못한 채 혼란을 겪는 모습이다.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초선 당선인과 원로 등의 의견을 두루 들으며 수습 방안을 강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여당이 내놓은 얼개는 실무형 비대위를 구성한 뒤 전당대회를 통해 새 대표를 선출하자는 일정 정도에 불과하다.

  • 이화영측, 회유 장소로 '검사 휴게실' 추가 지목…진실공방 가열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검찰에서 술을 마시며 진술을 조작했다는 이른바 '술판 진술'을 주장하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이 이번에는 자신이 회유당한 장소로 검사 휴게실을 추가 지목했다. 이 전 부지사 변호인인 김광민 변호사는 18일 언론에 밝힌 10쪽 분량의 '수원지검 반박에 대한 이화영 변호인의 입장'에서 "김성태 등을 통한 회유·압박은 주로 3곳에서 이뤄졌다"며 "1313호실(검사실) 앞 창고, 1313호실과 연결되는 진술녹화실(이하 진술녹화실), 1313호실과 연결되는 검사 개인 휴게실"이라고 주장했다.

  • 박영선 "협치 긴요하지만…우리 사회는 마주보고 달리는 열차"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지금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너무도 중요한 시기여서 협치가 긴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 마주 보고 달리는 열차처럼, '두 도시 이야기'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홍준표 만찬회동…洪 '김한길 총리·장제원 실장' 추천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여권에서 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을 지낸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향후 국정 기조 및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18일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 새 총리·비서실장 '베스트 카드'는…尹대통령, 막판 고심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곽민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조만간 대통령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교체 인선을 단행한 뒤 다음 주 본격적으로 대외 행보를 재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날 사의를 표한 한덕수 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후임으로 복수의 인사를 놓고 막판 검토 중이다.

  • 보스턴 다이내믹스 새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공개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현대차 계열사인 로봇 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17일(현지시간) 인간을 닮은 새로운 버전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공개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새로운 로봇은 현실 적용을 위해 설계됐다"며 "앞으로 몇 달, 몇 년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실과 공장, 우리의 삶에서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주게 돼 흥분된다"고 밝혔다.

  • 美전문가 "韓 반면교사 삼아 트럼프 실형 받으면 사면 검토해야"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의 잇따른 전직 대통령 기소를 교훈 삼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실형을 받는 경우에 사면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17일(현지시간) 퀸시연구소 네이선 박 연구원과의 전화 인터뷰를 게재했다.

  • 인플레 둔화정체에 멀어지는 美 금리인하…세계 각국 골치

    (서울=연합뉴스) 임상수 기자 = 연초부터 주거비, 석유 등 원자재 가격 강세에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지표들이 잇따라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즉각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게 축소되고 있다는 진단이 시장에서 확산하고 있다.

  • S&P500 4일째 내렸는데 전망도 '암울'…"올해 6% 더 하락"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 등에 미국 뉴욕 주식시장이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향후 주가 전망도 어둡게 나오고 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은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해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