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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사나에(64·사진) 일본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오는 17~19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서 열리는 추계 예대제 참배를 보류할 것으로 보인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단독 국정 운영이 어려운 만큼 보수 일변 노선의 한계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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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내 한류 열풍 속에서 한국 문화를 설명하는 잘못된 용어를 바로잡기 위한 의미 있는 캠페인이 시작됐다. CNN 브라질은 지난 6일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이 ‘이름을 올바르게 부르는 것이 곧 존중입니다(Nomear e respeitar)’ 라는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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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병원에서 아기 때 뒤바뀐 두 여성이 35년 만에 처음 생물학적 가족과 만나 화제다. . 8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도리스 그륀발트와 예시카 바움가르트너는 1990년 10월 말 오스트리아 남동부 도시 그라츠에 있는 LKH 대학 병원에서 태어났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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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100만명도 되지 않는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에서 지난 10년간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감염자가 1000% 넘게 증가해 의료체계에 비상이 걸렸다. 감염자의 상당수가 미성년자인데, 마약을 주입한 주사기를 재사용하면서 감염자의 혈액을 공유한 것이 원인으로 전해졌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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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공자가 제(齊)나라 환공(桓公)의 사당을 찾습니다. 거기에는 신기한 그릇이 하나 있습니다. 물을 부어도 전혀 새지 않다가 7할 넘게 차면 그제야 몽땅 새버리는 거지요. 밑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도 말입니다. 공자는 환공이 생전에 그 그릇을 책상 오른쪽에 두고서 과욕과 지나침을 경계했다는 말에 감명합니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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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이른바 '한강벨트'지역에 수십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산 20대 취업준비생. 이 취준생은 소득이 전혀 없는데도 부모로부터 현금을 증여받아 고가 아파트를 사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의심받는다.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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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서해 움직임 '위협' 규정하며 한국의 中견제역할 기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글로벌 전략경쟁국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한국 등 인도ㆍ태평양 동맹국의 역할과, 동맹국들의 자체 국방지출 증강에 대한 요구를 점점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미 국방부(전쟁부) 인도·태평양 차관보에 지명된 존 노 동아시아 부차관보는 7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청문회 답변에서 미국의 가장 심각한 안보 위협으로 중국의 팽창을 지목하는 동시에, 동맹국과의 '집단 안보'와 '비용 분담'을 인·태 지역 안보 전략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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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한국으로 들어온 국제결혼 가정 자녀 A군은 학교가 아닌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로 향했다. 부모가 "어차피 공부할 머리가 아니니 한국어를 빨리 배워 일을 시작하라"고 강요했기 때문이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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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방문 한국인 증가폭 일본의 8배…"무비자 효과"
올해 1∼8월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와 법무부의 출입국 자료를 토대로 연합뉴스가 8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중국 방문객은 198만7천5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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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새 해외 사망 국민 56% 증가…관련 예산은 사실상 동결"
4년 새 해외에서 사망한 국민이 50% 넘게 늘었지만, 관련 예산은 사실상 동결됐다고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8일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강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에서 사망한 국민은 1천410명이었다.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