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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지붕 두 가족' 더는 안돼…"일상 회복하고 통합의 길로"

    (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대한민국을 뒤흔든 국정농단 사태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선고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촛불'과 '태극기'로 대변되는 사회 분열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해온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는 전날 "헌법재판관들이 헌법을 어긴다면 우리는 대한민국 법치 수호를 위해 헌법 정신이 보장한 국민저항권을 발동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 '심판에만 집중한 나머지…' '헤어 롤' 달고 출근한 이정미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채새롬 황재하 기자 =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헤어 롤을 머리에 달고 출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평소보다 1시간여 이른 오전 7시 50분께 헌재에 도착했다.

  • 박대통령 파면 "중대한 위헌"…재판관 전원일치, 헌정 첫 사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임순현 방현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나라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됐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했다.

  • '대담한 신세대' 김한솔, 유튜브 밖으로 나설까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22)이 유튜브 영상을 통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 당국의 방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아버지 시신의 신원 확인 작업에 협조할지, 나아가 김정남 암살의 배후로 의심되는 북한 정권을 상대로 목소리를 낼지 등이 주목받고 있다.

  • 탄핵심판 선고 1만9천96명이 방청 신청…경쟁률 796 : 1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헌정사에 기록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의 열기가 헌법재판소 홈페이지를 뜨겁게 달궜다. 헌재는 탄핵심판 선고기일 방청 신청을 인터넷으로 받은 결과 공지를 띄운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1만9천96명이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 '파면이냐 복귀냐'…미리보는 '2016헌나1'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하루 앞으로 다가온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에는 탄핵사유에 대한 판단뿐 아니라 이번 사건의 헌정사적 의미에 대한 재판부의 언급 역시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9일 헌재 안팎에 따르면 재판부는 이날 재판관 평의에서 10일로 예정된 선고 기일의 절차를 최종적으로 논의해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 검은 옷 입고 등장한 김한솔, 아버지 억울함 풀러 나섰나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북한 특수요원들에 의해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유튜브를 통해 스스로 모습을 드러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뒤 마카오에서 생활해 온 김한솔을 비롯한 그의 가족은 자취를 감췄다.

  • 박대통령 정치적 운명 10일 오전11시(한국시간) 결정난다…인용시 5월 대선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임순현 방현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이 10일 판가름난다.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박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결과를 선고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배보윤 공보관은 이날 오후 "재판관 회의인 평의를 열어 선고일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 中외교부 "한국 사드배치 결연히 반대…필요한 조치할 것"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7일 한미 군 당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을 전격적으로 시작한데 대해 사드 반대 입장을 재차 강력하게 표명했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연합뉴스 기자가 사드 배치를 위한 일부 장비가 도입된 것과 관련해 중국 측의 입장을 묻자 "우리는 한·미 사드 배치를 결연히 반대하고 필요한 조치를 결연히 취해 자신의 안보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 궁지 몰린 北, 미사일 도발로 체제결속·국면전환 모색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북한이 6일 탄도미사일 4발을 쏜 것은 대내적으로는 체제를 결속하고 대외적으로는 '김정남 암살'의 배후로 지목되는 등 국제사회에서 궁지에 몰린 상황을 벗어나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