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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버스타고 놀이터 가던 美 시애틀 명견 하늘나라로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혼자 버스를 타고 놀이터에 다니는 모습으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진 반려견 '이클립스'가 10살의 나이로 숨졌다. 이클립스를 기르던 제프 영은 '시애틀의 버스 타는 개 이클립스' 페이스북 페이지에 지난 14일(현지시간) 올린 게시물에서 "이클립스가 잠을 자던 중 오늘 아침 7시께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 알래스카 특산물 대게 씨 마른다

    알래스카 인근 해역의 대게 수가 최근 3~4년 새 8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해 올해 대게잡이가 금지됐다. 과학자들은 그 원인으로 남획보다는 기후변화를 꼽고 있다. 알래스카 어업위원회는 지난주 베링해의 대게 개체 수가 어로작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준선 아래로 떨어졌다며 베링해 연안 지역인 브리스틀만의 붉은 킹크랩 어로 작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지한다고 밝혔다.

  • 미성년 모델 지망생 강간 20대 배우겸 래퍼 징역 50년형 선고

    미성년자 모델 지망생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미국의 20대 배우 겸 래퍼가 징역 50년형을 선고받았다. 19일 LA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칼란 워커(27·사진)는 미성년자 성폭행 등 8건의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워커는 2016∼2018년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델을 지망하는 10대 소녀와 젊은 여성 7명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뮤직비디오 촬영 등 전문 모델로 일할 기회를 주겠다는 거짓말을 미끼로 피해 여성들을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다.

  • “핵전쟁 불안 핵 방공호 이사”

    현관문만 1. 3톤…출입시 기중기 사용. 앞으로 핵전쟁이나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것에 대비해 30만 달러를 들여 핵 방공호로 이사한 가족이 화제다. 14일 영국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외곽에 거주 중이던 루빈 로메로 가족은 최근 이사를 결심했다.

  • 美 유권자는 '낙태보다 경제'

    미국 중간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치솟는 물가로 어려움을 더하는 경제에 쏠리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이 불리한 상황에 부닥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정부 여당에 호재였던 낙태 이슈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것으로 조사돼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도 정체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초의 아시안 인물 美 동전 첫 발행

    미국 화폐에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계 미국인의 얼굴이 새겨져 유통된다. 미 조폐국은 18일 20세기 초반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중국계 여배우 안나 메이 웡의 얼굴이 뒷면에 각인된 25센트 주화 생산을 시작했다. 앞면엔 미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의 얼굴이 기존과 같이 새겨져 생산된다.

  • 여객기 안에서 뱀이 '꿈틀'

    여객기 객실에서 살아있는 뱀이 나와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18일 NBC방송에 따르면 지난 17일 템파에서 출발해 뉴어크 국제공항에 도착한 유나이티드 항공 여객기 내부에서 뱀 한 마리가 발견됐다. 소동이 벌어진 건 비행기가 하늘 위에서 막 내려왔을 때였다.

  • 8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다

    미국 유타주 사막에서 무스탕(미국의 대평원에 사는 야생의 작은 말) 떼와 달아난 애완 말이 8년 만에 주인한테 돌아와 화제다. 몽고라는 이름을 가진 이 말이 사라진 것은 지난 2014년 3월의 어느 날 아침. 인근 사막은 15cm 가량 높이의 눈으로 덮여 있었다.

  • "美 학교에서 히잡 벗으라 했다"…교사·학부모 소송전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됐다가 숨진 20대 여성의 의문사를 둘러싼 반정부 시위가 이란에서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초등학교에서도 학생의 히잡 착용을 둘러싼 갈등이 교사와 학부모, 유명 이슬람 스포츠 선수 사이의 소송전으로 번졌다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8일 보도했다.

  • 미국서 '낙태권' 이슈 재점화…민주당 중간선거 승부수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내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에서 낙태권 문제가 다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물가 잡기 실패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집권 민주당이 미국 내 진보 성향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낙태권 이슈를 부각하고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