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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없는 것도 서러운데 살림까지…

    #2020년 갑작스런 심부전으로 37세의 남편을 떠나보낸 엘리자베스 멘데스 사이그(33)는 두 살배기 아들 카요니를 혼자 키우고 있다. 그는 남편이 숨진 후 한동안 정부가 저소득층에 제공하는 푸드스탬프를 지급받아 사용해왔다. 그러나 고등학교에서 생물학을 가르치는 일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자 더 이상 푸드스탬프를받을 수 없었다.

  • 미국 연준 109년 역사 최초로 흑인 여성 이사 탄생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09년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이사가 탄생하게 됐다. 10일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오후 리사 쿡 미시간주립대 교수를 연준 이사로 인준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50석씩 양분한 상원에서 인준 투표 결과 50대 50으로 동률이 나왔으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해 가결됐다.

  • 코로나 따라 급증한 美 총기사망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첫해인 2020년 미국에서 총기에 맞아 숨진 사람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일 이런 내용이 담긴 총기 사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ABC 방송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미국에서 총기 관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4만3천595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비행기 승객 폭행한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 처벌 면해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같은 비행기에 탄 승객을 폭행한 전 세계 헤비급 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56)이 처벌을 면했다. 10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머테이오 카운티 검찰은 "당시 상황 등을 고려해 타이슨을 기소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극심한 美서부 가뭄에 마른 호수 바닥서 변사체 잇단 발견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미국 서부에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호수 수위가 내려가 바닥에 가라앉았던 변사체가 잇달아 발견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 접경에 있는 인공호수 미드호에서 지난 1일 신원 미상 유해가 발견됐다.

  • 죽음으로 끝난 미 죄수와 교도관 '사랑의 탈주'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의 한 구치소에서 탈옥한 남성 흉악범과 이를 도운 여성 교도관이 동반 탈주 11일 만인 9일 붙잡혔다. 검거 과정에서 교도관은 총으로 자신을 쏴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 '아!옛날이여' 집에서 일할 때가 좋았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재택근무를 하다 사무실로 복귀한 미국인 10명 중 4명은 집에서 일할 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에서 출근으로 전환한 미국인 중 41%가 스트레스가 늘었다고 답했다.

  • 지난해 미국 신생아 최고 인기 이름 1위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신생아 이름은 무엇일까.  . 6일 공개된 미연방사회보장국(SSA)의 신생아 등록 현황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여자는 올리비아(Olivia), 남자는 리암(Liam)이 가장 많았다. 통계는 사회보장 카드(소셜시큐리티 카드) 신청서 자료에 기초하고 있다.

  • "'억대연봉' 간호사 때문에 우리만 손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이후 간호사들의 연봉이 1억원 이상으로 치솟자 대형 병원들이 건강보험사 등에 최대 15%의 의료보험 수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따르면 미국 최대 병원 체인인 HCA 헬스케어와 유니버설 헬스 서비스 등은 간호사 임금 상승에 따라 의료보험 수가도 올라야 한다는 입장을 건강보험사들에 전달했다.

  • 가뭄에 마르는 美서부 저수지…캘리포니아, 비상사태 선포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서부에서 기록적 가뭄이 지속되면서 일부 지역에 물 공급이 중단되거나 사용을 제한하는 긴급 조처가 내려지고 있다. CNN 방송은 미국가뭄모니터(USDM)의 보고서를 인용해 캘리포니아주의 대형 저수지인 섀스타 호수와 오러빌 호수의 수위가 위태롭게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8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