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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주의자라고 자처했던 뉴욕 시장이 레스토랑에서 생선 요리를 먹는 장면이 목격됐다. 생선을 뜻하는 ‘피시(fish)’에 정치인들의 비리를 뜻하는 ‘게이트(gate)’를 붙여 ‘피시게이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논란이 커졌다.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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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전 산부인과의사 성범죄 피해자들에 2천950억원 보상 합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이 8일 대학 병원 소속 전직 산부인과 의사의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2천950억 원이 넘는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UCLA와 피해자 변호인단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집단소송 종결 합의문을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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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마스크 의무화 해제 확산…"코로나와 공존 준비하는 것"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수그러들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주(州)가 잇따르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7일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방침을 발표한 뒤 코네티컷·캘리포니아·델라웨어·오리건주도 뒤따라 비슷한 조치를 내놨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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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강제임신 멈추라" 기업사냥꾼 아이컨, 맥도날드 정조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투자자 칼 아이컨이 이번엔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에 돼지 강제임신을 중단하라며 경영진 압박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컨이 최근 맥도날드 이사회에 비공개로 위임장 대결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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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조지아주 흑인대학에 또 폭탄테러 위협…올해만 3번째
(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한 흑인대학이 폭탄 테러 위협을 받아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긴급히 대피시킨 뒤 학교를 폐쇄하는 일이 또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만 3번째다. 8일 지역언론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이날 아침 애틀랜타에 있는 스펠만 대학에 폭탄테러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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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9일 개막 엿새를 맞은 가운데 미국 내 시청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맴도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베이징 올림픽 시청자가 개막한 지 나흘 동안 역대 동계 올림픽 중 가장 낮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NBC 방송은 집계했다.
202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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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충격을 털고 최근 운항을 본격 재개하려 하고 있는 항공업계가 조류 충돌이라는 복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기 운항이 줄면서 새들이 공항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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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역대급 덩치를 자랑하는 거대 악어가 잡혔다. 지역방송 WXXV는 최근 플로리다에서 길이 4m짜리 악어가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미시시피 출신 사냥꾼 더그 보리스는 플로리다 남쪽 오키초비 한 호수에서 거대 악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202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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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변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기존 감염예방 수칙으로는 막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온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7일 누가 언제 코로나에 걸려 중증이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코로나 위험에 직면했을 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따라야 할 7단계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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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알약의 처방 권한이 의사에게만 있어 미국의 저소득층과 무보험자는 복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미국 NBC 방송이 6일 보도했다.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