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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완전히 불완전한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라고 자처했던 뉴욕 시장이 레스토랑에서 생선 요리를 먹는 장면이 목격됐다. 생선을 뜻하는 ‘피시(fish)’에 정치인들의 비리를 뜻하는 ‘게이트(gate)’를 붙여 ‘피시게이트’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논란이 커졌다.

  • UCLA, 전 산부인과의사 성범죄 피해자들에 2천950억원 보상 합의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이 8일 대학 병원 소속 전직 산부인과 의사의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2천950억 원이 넘는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UCLA와 피해자 변호인단은 이날 이러한 내용의 집단소송 종결 합의문을 발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 美서 마스크 의무화 해제 확산…"코로나와 공존 준비하는 것"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수그러들면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는 주(州)가 잇따르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가 7일 학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폐지 방침을 발표한 뒤 코네티컷·캘리포니아·델라웨어·오리건주도 뒤따라 비슷한 조치를 내놨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8일 보도했다.

  • "돼지 강제임신 멈추라" 기업사냥꾼 아이컨, 맥도날드 정조준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기업 사냥꾼으로 불리는 투자자 칼 아이컨이 이번엔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에 돼지 강제임신을 중단하라며 경영진 압박에 나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했다. 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컨이 최근 맥도날드 이사회에 비공개로 위임장 대결을 예고했다고 전했다.

  • 美 조지아주 흑인대학에 또 폭탄테러 위협…올해만 3번째

    (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한 흑인대학이 폭탄 테러 위협을 받아 수업을 중단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긴급히 대피시킨 뒤 학교를 폐쇄하는 일이 또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만 3번째다. 8일 지역언론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이날 아침 애틀랜타에 있는 스펠만 대학에 폭탄테러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 미국인 '심드렁'…"시청률 역대 최저치 기는 중"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9일 개막 엿새를 맞은 가운데 미국 내 시청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맴도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베이징 올림픽 시청자가 개막한 지 나흘 동안 역대 동계 올림픽 중 가장 낮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NBC 방송은 집계했다.

  • '조류충돌'…항공사들 골머리

    코로나19의 충격을 털고 최근 운항을 본격 재개하려 하고 있는 항공업계가 조류 충돌이라는 복병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 보도했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사태로 항공기 운항이 줄면서 새들이 공항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 "80년간 가축 물어간 괴물 잡았다"

    미국에서 역대급 덩치를 자랑하는 거대 악어가 잡혔다. 지역방송 WXXV는 최근 플로리다에서 길이 4m짜리 악어가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미시시피 출신 사냥꾼 더그 보리스는 플로리다 남쪽 오키초비 한 호수에서 거대 악어를 잡는 데 성공했다.

  • '오미크론 누구나 걸릴 수 있다'…7단계 대응 요령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변이들과는 차원이 다른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기존 감염예방 수칙으로는 막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까지 나온다.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7일 누가 언제 코로나에 걸려 중증이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며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코로나 위험에 직면했을 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해 따라야 할 7단계 행동요령을 제시했다.

  • 코로나19 알약, 美 저소득·무보험자엔 '그림의 떡'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인 항바이러스제 알약의 처방 권한이 의사에게만 있어 미국의 저소득층과 무보험자는 복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미국 NBC 방송이 6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