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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가 6천억원' LA 대저택의 굴욕…빚더미 끝 경매신세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에서 호가로 5천800억원에 달했던 초호화 저택이 빚더미를 떠안은 채 경매로 팔릴 처지가 됐다고 미 CNBC 방송 등이 8일 보도했다. 로스앤젤레스(LA) 부촌인 벨에어 언덕에 자리잡은 이 저택은 '딱 하나'라는 뜻의 별칭인 '더 원'(The One)으로 불리며 2017년에는 호가로 5억 달러(5천850억원)를 불러 매매가 성사된다면 미국에서 가장 비싼 집이 될 것으로 통했다.

  • "저와 결혼해 주실래요?" 깜짝 청혼

    한인 지휘자 김은선 씨가 음악감독으로 있는 샌프란시스코오페라(SFO)단에서 공연 뒤 남자 가수가 같이 무대에 선 여성 주연 가수에게 청혼했다. 7일 샌프란시스코오페라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난 5일 오페라 '토스카' 공연 후 커튼콜 때 안젤로티 역의 베이스 솔러먼 하워드가 여주인공 토스카 역 소프라노 아일린 퍼레즈에게 '깜짝 청혼'을 했다.

  • 폭우속에서도 목숨 걸고 배달

    허리케인 아이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 뉴욕에서는 폭우로 인해 빗물이 가득 찬 도로에서 힘겹게 음식을 배달하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CBS에 따르면 폭우가 쏟아지던 1일 밤 10시경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프리랜서 사진작가 조니 밀러(40)는 물건이 담긴 비닐봉지를 움켜쥐고 자전거를 끌며 빗물이 범람한 도로를 힘겹게 헤쳐가는 남성 한 명을 발견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 르윈스키 "빌 클린턴의 사과, 이제 필요하지 않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20여년 전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대통령과의 성추문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모니카 르윈스키가 클린턴의 사과가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르윈스키는 7일 미 NBC방송과의 인터뷰에 나섰다.

  • [9·11 테러 20년] 지울 수 없는 충격…미국인의 삶이 변했다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2001년 9월 11일 오전 조지 W. 부시 당시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의 한 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있었다. 2학년 학생 16명이 대통령과 같이 있다는 생각에 한껏 들떠 있었다. 순조롭게 수업이 진행되던 도중 앤드루 카드 백악관 비서실장이 갑자기 대통령 곁으로 다가와 귀엣말을 했다.

  • 국경 사이에 두고…미 텍사스 '낙태 불법', 멕시코 '합법'

    (서울=연합뉴스) 이광빈 기자 = 미국 텍사스주(州)가 이번 달부터 낙태를 불법화한 가운데 국경을 접한 멕시코에서 낙태에 대한 처벌이 위헌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AP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대법원은 이날 임신 12주 내 낙태에 대한 처벌이 위헌이라고 판단했다.

  • "실리콘밸리 최대 사기극 홈스, 1천570억 저택 살며 재판"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 사기극을 벌인 엘리자베스 홈스(37)가 여전히 고급주택에 살며 재판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은 홈스가 실리콘밸리에서 손꼽히는 부촌인 우드사이드의 고급주택에 거주한다고 7일 보도했다.

  • 미 코로나 새 뇌관…지난주 어린이 신규확진 25만명 역대최다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신학기와 함께 미국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미성년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8일 미국 소아과학회, 어린이병원협회가 발간한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근 1주일(8월27일∼9월2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어린이(0∼17세)는 25만1천781천명으로 집계됐다.

  • 여행하고 백신도 맞고…미국령 괌, 아시아인들 몰려 불티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적으로 여행이 제한되는 가운데 남태평양의 섬 괌이 아시아인들에게 인기 관광지 면모를 회복 중이다. 6일 미국 언론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대만 등 아시아인들이 여행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괌을 많이 찾고 있다.

  • 바이든 지지자 거부했다 일찍 문닫는 미 식당, 무슨 사연?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아프가니탄의 카불 테러로 13명의 미군이 숨진 후 조 바이든 대통령 지지자들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미국의 한 식당이 우려와 달리 폭주하는 손님들 때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7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의 식당 '드바리 다이너'를 5년째 운영하는 앤지 우가르트는 이달 초 "바이든에게 투표했거나 아직도 바이든을 지지하는 사람은 다른 곳으로 가라"는 공고문을 문 앞에 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