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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자녀 5명 남겨두고 코로나로 2주 간격 숨진 미 부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10살 이하의 어린 자녀 5명을 둔 미국의 30대 부부가 코로나19에 걸려 2주 간격으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카이파의 간호사 데이비 마시아스(37)와 중학교 교사인 남편 대니얼 마시아스(39)가 코로나 투병 끝에 두 사람 모두 사망했다고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 게이츠·록펠러재단 "빈국 백신 보급 안하면 코로나 극복 못해"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게이츠 재단과 록펠러 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빈국에 공급하지 않을 경우 전 세계의 퇴보를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의 요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 개막하는 유엔 연례 총회에서 요구할 '코로나 정상회의' 소집과 맞물려 나왔다고 A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파우치 "팬데믹 통제하려면 더 많은 백신 접종 의무화 필요"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에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통제하려면 훨씬 더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의무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아무리 정신이 없어도 그렇지…

    한 살배기가 10시간 가량 땡볕 아래 차량에 방치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셰리국은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한 엄마가 1살 딸을 차량에 방치해 아기가 숨졌다고 밝혔다. 아이는 9일 오후 승용차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바이든표 '백신 의무화', 소송전 번진다

    미국 전체 인구의 30%인 1억 명 이상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침을 놓고 공화당 주지사들이 줄소송을 예고하는 등 반발이 거세다.  백신 접종 의무화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조치로 위헌 소지가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 가게 개업 첫날 복권까지 당첨

    자동차 정비소를 개업한 날 구매한 즉석복권으로 100만 달러의 당첨금을 거머쥐는 행운을 누린 남성이 화제다.  .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캘러헨에 사는 차량 정비사 브라이언 우들(46)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밤 자신의 자동차 정비소 문을 닫기 직전 들린 편의점에서 구매한 복권이 당첨돼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됐다.

  • 싸움하는 아들 도와 다른 아이 마구 때리게 한 미국 엄마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의 젊은 엄마가 아들 싸움에 개입해 아들이 다른 아이를 마구 때리도록 돕다가 재판에 넘겨지게 됐다. 12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주 팜 코스트시 인디언 트레일스 중학교 운동장 근처에서 이 학교 학생들 3명이 몸싸움을 벌였다.

  • 유죄판결 나오자 판사에 달려든 피고…법정서 총 맞고 사망

    (서울=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미국 법정에서 재판을 받던 피고인이 유죄판결을 내린 판사를 공격하려다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12일 미국 CNN 방송과 뉴욕 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노스캐롤라이나주 록스버러 퍼먼 카운티 법원에서 재판을 받던 크리스토퍼 토마스 본(35)은 유죄 판결이 내려지자 소리를 지르고 의자를 들어 집어 던지며 판사석으로 달려들었다.

  • 43개 병원서 입원 거부된 남성 사망…코로나에 병상 동난 미국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앨라배마주(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탓에 중환자 병상이 없어 심장질환 환자가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앨라배마주에서 골동품 거래사로 일하던 레이 데모니아(73)가 심장질환이 발생한 뒤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후 그를 받아줄 여유가 있는 중환자실을 못 찾아 결국 지난 1일 숨졌다고 전했다.

  • 前FDA 국장 "화이자 백신 10월까지 5∼11세 접종 승인될 듯"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이 오는 10월말까지는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사용 승인이 날 것이라고 12일 예상했다. 고틀립 전 국장은 이날 미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최상의 시나리오와 화이자가 제시한 시간표 등을 고려하면 5∼11세 아동의 백신 접종이 핼러윈(10월 31일)까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