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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더 위험해졌다…인종·종교 사회분열에 우려 고조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대규모 총기참사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가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총기규제가 느슨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는 상황에서 인종, 종교, 정치를 둘러싼 갈등이 증오로 치달은 정황이 체감되고 있기 때문이다.

  • 미 콜로라도 총격범은 21살 시리아계…1급 살인 혐의 기소

    (로스앤젤레스·워싱턴=연합뉴스) 정윤섭 백나리 특파원 = 10명의 사망자를 낸 미국 콜로라도주 식료품점 총격 참사의 용의자는 20대 시리아계 남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콜로라도주 볼더 경찰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을 통해 용의자는 21세 남성 아흐마드 알 알리위 알리사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 발소리·열쇠고리 흔들림에도 화들짝…美 사형수들 불안한 나날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한 후 자신의 공약이었던 사형집행 중단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어 사형수들이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통신은 23일(현지시간) 이례적으로 미국의 모든 연방 사형수들이 모여있는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교도소의 수감자들을 취재해 그들의 관심사와 동향을 보도했다.

  • 反아시안 증오범죄 시험대 애틀랜타총격, 끝내 백인에 면죄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총격사건 용의자 로버트 에런 롱(21)에 대한 '증오범죄 혐의' 적용이 사실상 물 건너가는 듯한 흐름이다. 이는 한인여성 4명을 포함, 아시아계 여성 6명이 희생당한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보는 여론과는 배치되는 것으로, 사법당국이 '현실'을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셈이 돼 논란이 거셀 전망이다.

  • 공포에 떠는 미국…일주일새 7번째 크고작은 총격참사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이 잇단 총격 참사로 충격에 휩싸였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 수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1년간 많은 생명을 앗아간 코로나19 극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 미 6일만 또 총격 참사…콜로라도 마트서 10명 사망

    (로스앤젤레스·서울=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이광빈 기자 = 미국 콜로라도주의 한 식료품점에서 22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AP 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후 콜로라도주 볼더의 '킹 수퍼스' 식료품점에서 발생했다.

  • "우리는 독종…건드리지 마라"

    "저희는 독종(tough cookies)입니다. 타이거 맘(자녀를 혹독하게 훈육하는 엄마)이기도 하죠. 건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겁니다". 두 한인 여성 연방하원의원이 아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공화당 소속 영 김(58·김영옥) 의원과 미셸 스틸 박(65·박은주) 의원이었다.

  •  애틀랜타 총격범 기소 임박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21)이 '악의적 살인과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를 앞두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악의적 살인(Malice murde)은 조지아 주에서 명시적 또는 묵시적 악의로 살인이 행해졌을 때 적용되는 죄목이다.

  • '짝퉁' 핸드백 팔다가 실형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일하던 직원 부부가 대사관 컴퓨터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짝퉁 가방들을 대규모로 팔다가 적발돼 미국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미 연방법무부의 지난 18일 발표에 따르면, 주한미대사관 직원이었던 진 르로이 톰슨(54)과 그의 부인 궈자오 베키 장(40)이 가짜 상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한 혐의로 기소돼 법원에서 각각 징역 18개월과 가택연금 8개월형을 선고받았다.

  • 美 밀입국 한달새 168% 급증

    미국이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멕시코 국경을 통해 물밀 듯이 밀려들어오는 불법 밀입국자들로 인해 비상이 걸렸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달리 이민자에게 포용적인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국경을 넘는 이가 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