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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등 16명 살해" 깜짝 자백 

    1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40대 남성이 수사 과정에서 자신이 총 16명을 죽였다고 자백했다. 20일 가디언은 지난 19일 뉴저지주 법원에서 열린 션 래넌(47·사진)의 보석 심리에서 검찰 측이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래넌은 뉴저지 주민인 마이클 다브코우스키(66)의 집에 침입해 그를 살해한 혐의로 지난 17일 체포돼 구속됐다.

  • 마이애미 비치 '비상사태' 선언

    봄방학철을 맞아 몰려드는 휴양객들로 몸살을 앓던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비치가 20일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마이애미비치시의 댄 겔버 시장은 사우스비치의 엔터테인먼트 지구에 대해 이날부터 최소 사흘간 오후 8시부터 통행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 니들은 개 키우니? 난 희귀 상어 키운다!

    미국에서 한 남성이 보호종으로 분류된 상어를 가정집에서 몰래 키워 팔아오다가 5천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주에 사는 조슈아 세귄(40)은 지난 2017년 7월 조지아주의 한 도로에서 트럭에 새끼 상어 다섯 마리를 싣고 가다가 적발됐다.

  • 69세 할머니 "식은 죽 먹기였다"

    미국에서 69세 할머니가 항공권이나 여권 없이 19년 동안 22번이나 몰래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적발되지 않은 횟수를 합치면 30번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9·11 테러 이후 항공 보안을 엄격하게 강화한 미국 경비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 '불법 체류자에 시민권'…미 하원, 이민법안 통과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미국 하원에서 불법 체류자에게 시민권 부여를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민법 개정안이 가결됐다. 이른바 '드리머'로 불리는 불법 체류 어린이와 농장 노동자를 추방하지 않고 일정 자격을 갖추면 시민권을 획득하도록 하는 2개 법안으로 각각 찬성 228·반대 197표, 찬성 247·반대 174표로 통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애틀랜타총격 한인 희생자 아들 "성중독에 범행했다는건 헛소리"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한 피해자 아들이 총격범의 범행동기가 '성중독'이라는 주장에 대해 '헛소리'라고 일갈했다. 범인이 두 번째로 총격을 가한 '골드스파'에서 희생된 현정 그랜트 씨의 아들 랜디 박(21)씨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데일리비스트와 인터뷰에서 수사당국이 총격범 로버트 엘런 롱의 범행동기를 인종 혐오가 아닌 성중독으로 보는 듯한 모습을 보인 데 대해 "헛소리"(bullshit)라고 분노를 표했다.

  • 촛불처럼 휘청거리는 증오의 사회

    17일 필라델피아에서 애틀랜타 연쇄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추모식이 열렸다. 두 손에 촛불을 들고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한 여성의 눈빛이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슬픔, 공포, 분노…그리고 묻는다. 누구의 잘못이냐고.

  • "증오범죄 기소 배제안해" 뒷북

    미국 경찰이 애틀랜타 연쇄 총격범에 대해 증오 범죄 기소를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애틀랜타 경찰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앞서 총격 사건 피의자 로버트 에런 롱의 '성중독'을 이유로 증오범죄 혐의 적용에 거리를 두는 듯한 태도를 취했으나 미국 내에서 비난 여론이 고조되자 뒤늦게 달라진 수사 방향을 제시했다.

  • "술·담배·욕 안하는 남편 구함" 

    132년 전 미국 텍사스 신문에 실린 공개 구혼글(사진)이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더선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1888년 발행된 텍사스 지역 신문을 발견했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 '보스턴 마라톤 전설' 아버지 영웅 타계

    전신마비 아들을 태운 휠체어를 밀고 달리며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아버지' 딕 호잇이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호잇은 17일 매사추세츠주 홀랜드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영면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