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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내서 마스크 안쓰겠다고 발광하더니…

    항공기 탑승 중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승객들이 1만 달러가 넘는 거액의 과태료를 물게 될 처지에 놓였다. 미 연방항공청은 17일 지난해 말 기내에서 마스크를 쓰라는 승무원 지시를 따르지 않은 승객 2명에게 각각 수만 달러의 과태료를 통지했다고 밝혔다.

  • "돈 벌러 미국에 왔다가 인생을 망쳤다"

    '일자리 주겠다' 광고로 한국 여성들 유인. 여권 뺏고 성매매 강요 美 부부 기소. 한국 여성들을 일자리를 주겠다는 거짓말로 유인해 수년간 성매매를 강요한 미국인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정자 오른스타인(62)과 그의 남편 에릭 오른스타인(49)은 성매매 알선, 중절도 등 18개 혐의로 기소됐다.

  • 애틀랜타 총격사건 후 잘렸다

    미국 대형 출판사의 패션잡지 편집장으로 발탁된 흑인 여기자가 아시아인의 외모를 비하한 10년 전 트윗으로 사퇴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 '틴 보그' 편집장으로 스카우트된 알렉시 맥캐먼드 기자가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 30m 협곡 위에 대롱대롱 매달린 캠핑 트럭

    60대 노부부가 몰던 캠핑 트럭이 30m 협곡 위에 1시간 이상 매달렸다가 무사히 구조됐다. 거의 10층 높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미국 북서부 아이다호 주의 남쪽 말라드 협곡 위를 지나던 2004년식 포드 F-350 픽업트럭이 협곡의 다리 난간에 위태롭게 매달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 토끼야 이제 마스카라 안해도 돼…美 화장품 동물실험 금지 확산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미국에서 화장품의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BC방송에 따르면 랠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는 최근 화장품의 안전성을 시험하기 위해 토끼와 개, 고양이 등 동물의 이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인도적 화장품법'(Humane Cosmetics Act)에 서명했다.

  • '애틀랜타 참사' 빗속 추모의 발길…"미안하다는 말밖엔…"

    (애틀랜타=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정말 슬픈 일이 벌어졌어요. 이번 일은 인종적인 범죄예요. 차별받고 있는 인종 간의 연대를 위해 이렇게 나왔어요. ". 17일 오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피드먼트 로드. 3명의 소중한 목숨이 총격에 스러져간 참혹한 현장인 골드스파 정문 앞에서 흑인 여성 캣 배거가 빗속에서 피켓을 들고 이른바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 미국 내 아시아 여성은 차별·폭력에 '가장 약한 고리'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 애틀랜타 연쇄총격으로 한인 여성 4명이 숨진 충격적 사건으로 그간 아시아계 여성들을 겨냥해온 차별과 폭력의 실상이 집중 조명되고 있다. 사건 발생 이틀째까지 희생자들의 신원이 정확하게 알려지지는 않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아시아계 여성들이 알게 모르게 경제적, 사회적 사각지대에 내몰려온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 ​​​​​​​용의자 부모 신고, 추가범죄 막아

    용의자 로버트 에런 롱이 추가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잡힌 것은 부모의 신속한 신고 덕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 롱의 부모가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셰리프에 연락했다.

  • 아시안 증오범죄 신고 총3천795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지난 해 3월 19일부터 올해 2월28일 동안 미국 내 아시안증오범죄 관련 신고가 3795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아시아·태평양계 증오 범죄 사건을 신고받는 '아시아·태평양계(AAPI) 증오를 멈춰라(Stop AAPI Hate)'는 지난해 3월 1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국 내 50개 주에서 총 3292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 "인종 극단주의, 미 테러 최대 위협"

    미국 국가정보국(DNI), 연방수사국(FBI) 등 정보당국은 17일 인종적 이유로 촉발된 극단주의자와 무장조직에 속한 과격주의자가 미국 내 테러 위협 중 가장 치명적이라고 경고했다. 이들 정보기관의 경고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사망한 총격사건 뒤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