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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명당 1명 접종…백신부족에 팬데믹 극복도 점점 멀어져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신속 보급에 실패하면서 대유행 종식도 멀어지고 있다. 전세계가 코로나19 위기에 빠진 만큼 백신 접종 역시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져야 전염병을 극복할 수 있지만 백신 물량이 부족하고 접종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어서다.

  • 미국 절경 1번 고속도로 또 끊겨…폭우에 바다로 '폭삭'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절경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캘리포니아주 서부 해안의 1번 고속도로가 또 끊어졌다. 캘리포니아주 교통부는 몬터레이 카운티 빅서 지역의 1번 도로가 폭우에 유실됨에 따라 도로를 전면 차단했다고 31일 CNN 방송 등이 보도했다.

  •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장 재개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8일 부터 예약제로 입장객을 받는 조건으로 다시 개장한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가 보도했다. 공원 측은 "요세미티국립공원에 폭주하는 탐방객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캘리포니아주의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부응하기 위해서 2월8일부터 당분간 매일 입장객을 예약제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FBI, 현상금 10만달러 수배

    미 연방수사국(FBI)이 의사당 난입 사태 전날 밤 민주당 및 공화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사제 폭탄을 설치한 용의자에 현상금 최대 10만달러를 걸고 수배에 나섰다. 29일 FBI는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사진)하며 수배 사실을 밝혔다.

  • 술인 줄 알고…

    훈련 도중 술인 줄 알고 부동액을 마신 미군 11명이 병원 신세를 졌다. 텍사스주 포트블리스 제1기갑사단 소속 11명이 지난 28일 부동액을 마신 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2명은 중태다. 이들은 열흘 간의 야전훈련 마지막 날 술이라고 생각해 부동액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 "여긴 백인만 묻힐 수 있는데요"

    루이지애나주의 한 묘지가 흑인의 주검을 묻지 않는다는 규정을 70년 가까이 고치지 않아 지역 경찰관의 주검을 거부했다. 계약서에는 실제로 '백인 인간만 허용한다'는 조항이 버젓이 살아 있었다. 오클린 스프링스 묘지 이사회는 실컷 비난을 들은 뒤인 지난 28일 회의를 열어 계약서 조항을 바꾸기로 했다.

  • '전과 12범' 은행강도 맞아?

    시카고의 한 은행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이 은행원에게 신분증을 보여주는 등 자신의 신상까지 알리며 현장에서 경찰에 잡혔다. CBS에 따르면 지난 25일 에드너 플로레스(34)라는 남성은 시카고에 있는 한 은행에 들어가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 '"북핵 공포, 애먼 사람 잡았다"

    자신의 집에 핵 벙커를 만드는 일을 하던 20대 남성을 화재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의 한 재력가에 대해 29일 과실치사죄가 인정됐다. 그러나 살인혐의는 면했다. 29세의 부유한 주식 투자가인 대니얼 벡위트는 2017년 메릴랜드주 자택 화재로 당시 21세인 아스키아 카프라가 숨진 사건의 주 법원 항소심에서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유죄를 선고받았다.

  • 북부 캘리포니아서 겨울폭풍으로 여성 1명 부상·건축물 파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28일 북부 캘리포니아주에 불어닥친 겨울폭풍으로 진흙이 무너져 내리며 한 여성이 부상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몬터레이카운티를 덮친 겨울폭풍이 폭우와 폭설을 뿌리면서 진흙과 잔해들이 산비탈을 타고 무너져내려 한 여성이 다쳤다.

  • "백신 한 병도 못 버려"…유통기한 임박에 폭설 속 접종자 찾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에서 유통기한이 6시간 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눈 폭풍에 갇힌 의료인들이 사방팔방 뛰어 접종자를 찾아 백신이 낭비되는 것을 막았다. 2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오리건주(州) 조지핀카운티 보건국 직원과 봉사자 20명은 지난 26일 케이브 정션에서 백신접종을 마치고 약 48㎞ 떨어진 그랜츠패스로 이동하던 중 199번 고속도로에 갇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