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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500만가구 '대정전'…수백명 승강기 갇혀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3일 대만 전역에서 갑작스러운 정전 사고가 발생해 시민 수백명이 건물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등 큰 불편을 겪고 많은 산업 시설 가동이 중단되면서 경제적 피해가 발생했다. 작년 5월에 이어 또다시 대규모 정전이 벌어지면서 대만의 고질적인 전력 수급 문제가 다시 한번 불거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 "키이우 향한 러 64㎞ 진군행렬 연료 떨어져 멈춰"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이의진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위협하던 러시아의 긴 차량행렬이 작전상 대오가 아니라 보급 차질 때문에 진군을 멈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ITV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 당국자는 "많은 사례를 고려할 때 행렬에 말 그대로 연료가 떨어졌다"며 "이제 러시아는 병사들에게 먹일 음식까지 동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 러軍 막던 19세 우크라이나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전사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우크라이나의 전 바이애슬론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숨을 거뒀다. 국제바이애슬론연합(IBU)은 3일(한국시간) 전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였던 예브헨 말리셰프(19)가 이번 주 사망했다고 전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 한국인 수십명 '외인부대' 자원…"문의 빗발쳐"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하겠다는 한국인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이 3일 밝혔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관계자는 3일 "우크라이나로 가서 참전하겠다는 문의가 대사관으로 빗발치고 있다"라며 "지금까지 수십명 정도가 문의했고 대부분 한국인이다"라고 말했다.

  • 러시아, 투기등급으로 6계단 추락…"국가부도 가능성 높아"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에 포위된 러시아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일제히 강등했다. 이에 따라 러시아가 국채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인 국가부도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 "개전 1주일 만에 100만명 탈출"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난민들의 규모가 개전 일주일 만인 3일 100만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대표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불과 7일 만에 우리는 100만명의 난민이 우크라이나에서 이웃 국가로 탈출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이제 총을 내려놓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대사관, 키이우 전격 철수

    우크라이나 내 전황이 악화하면서 주우크라이나 한국 대사관이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철수했다. 외교부는 2일 "키이우에서 근무 중인 김형태 대사를 포함, 잔류 공관원 전원은 이동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 6명과 함께 우크라이나 내 키이우 이외 다른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 "우크라식으로 지명표기 부탁"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1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에서 우크라이나 지명이 침략국인 러시아식 발음으로 표기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계기로 우크라이나 지명을 우크라이나식 발음으로 표기해달라"고 밝혔다.

  • 하루 7시간반 단전하는 나라 

    인도양의 섬나라 스리랑카가 국가 수립 후 최악의 경제 위기로 빠져들고 있다. 외화가 고갈되면서 '국가 부도'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석유 부족에서 비롯된 단전·대중교통 마비에 물가 폭등까지 겹치면서 국가 경제 전체가 붕괴 위기에 직면한 분위기다.

  • 치마 길이 재고, 치마 들춰보고

    멕시코의 한 고등학교가 심각한 인권침해 논란에 휘말렸다. 시날로아 자치대학 부속 고등학교의 여학생들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영상을 캡처한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을 보면 한 교직원이 자로 여학생들의 치마 길이를 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