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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러·벨라루스 대규모 연합훈련에 '맞불 훈련'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의 침공 우려로 위기에 직면한 우크라이나가 자국 접경 지역에서 벌어지는 러시아·벨라루스 연합훈련에 대응해 대규모 '맞불 훈련'을 실시한다고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 간큰 케이블 도둑 감전 중상 

    케이블(전선)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부인과 어린 딸까지 데리고 케이블 도둑질에 나선 남자가 감전사고를 당해 위중한 상태로 구조됐다.  . 5일 아르헨티나 추붓주 라다 틸리 지역 소방대는 "26번 도로 전신주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 "신이 뭐하고 계신지 모르겠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TV 토크쇼에 출연, 신에 대한 답답한 마음을 솔직히 토로한 것으로 보여 큰 화제가 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7일 방영된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의 인기 토크쇼 ‘케 템포 케 파’는 교황이 있는 바티칸과 스튜디오가 위치한 밀라노를 연결해 원격 방식으로 프란치스코 교황과 생방송 TV 인터뷰를 진행했다.

  • '스머프'·'땡땡'…여권이 기가막혀

    각 국가마다 비슷하게 디자인된 여권의 틀을 깬 흥미로운 여권이 벨기에서 나온다. 지난 6일 CNN은 벨기에 외교부가 7일부터 스머프와 땡땡 등 유명 만화주인공으로 디자인된 여권을 발급한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여권은 표지 색깔과 국가 상징으로 나라 별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비슷하다.

  • 시진핑 '올림픽 접견 외교' 거액 뿌리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겨울올림픽 접견 외교를 통해 중남미 국가들에 잇따라 거액 투자를 약속했다. 미국 등 서방 국가의 외교적 보이콧을 무력화하면서 미국 ‘앞마당’으로 세력을 넓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7일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회담에서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포럼 개설을 추진하고, 중국·라틴 운명공동체를 손잡고 건설하자”고 말했다.

  • 남미 마약왕이 들여온 하마, 어느새 130마리…살처분 신세되나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콜롬비아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가 자신의 별장에 들여놓았다가 야생화돼 개체수가 130마리를 훌쩍 넘긴 하마 떼를 두고 현지 정부가 고민에 빠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하마는 남미 대륙에선 어디까지나 외래종인데 개체수가 너무 많이 불었고, 보호종인 매너티는 물론 원주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 '400명 참사' 쓰나미 부른 인니 화산 또 폭발 징후…주의보 발령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지난 2018년 쓰나미를 유발해 4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이 최근 다시 대규모 폭발 조짐을 보이면서 해안가 주민들과 선박에 주의보가 발령됐다. 7일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에 따르면 수마트라섬과 자바섬 사이 순다해협의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섬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6일 사흘 연속으로 1∼1.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100년전 스페인 독감의 교훈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감염병 대유행 선례를 보면 코로나19도 현 단계에서 방심하면 안 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918년부터 1920년까지 전 세계에 유행한 인플루엔자를 소개하며 그 속성을 볼 때 코로나19에 '종식'이라는 말을 쓰는 게 부적합하다고 6일(현지시간) 지적했다.

  • 반려견 볼일 뒤 뒷처리는 꼭!…'펫티켓' 넘어 생물다양성 위협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반려견이 산책 중 배설하는 분뇨가 엉뚱한 비료 효과를 내면서 생물다양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생태학회'(BES)에 따르면 벨기에 겐트대학 연구진은 겐트시 인근 자연보호 구역(nature reserve)에서 반려견의 배설물로 1㏊(1만㎡)당 연간 질소 11㎏, 인 5㎏이 추가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BES 학술지 '생태학적 해결책과 증거'(Ecological Solutions and Evidence)에 발표했다.

  • 미·러 우크라이나 주변에 병력 속속 집결…외교전도 긴박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우크라이나 주변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대가 속속 집결하면서 전쟁 발발 위기가 점증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 CNN방송·로이터통신은 지난 4일 상업위성 업체 맥사(Maxar)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 러시아가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의 국경에서 50㎞ 이내 세 곳에 무장과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