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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학자 "100여명 자살 도와…'조력 자살' 공론화되길"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네덜란드 한 심리학자가 100여명의 자살을 도왔다고 주장하며 '조력 자살' 공론화 시도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올해 78살인 빔 판데이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속한 민간단체 회의 참석자에게 1회 복용분에 50유로(약 6만8천원)를 받고 '자살 가루약'을 팔았다고 주장했다.

  • 日 마코 공주 결혼…반대여론 의식해 일시금 15억원 안 받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이세원 특파원 =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인 마코(眞子·30) 공주가 여론의 반대를 무릅쓰고 왕족으로서는 전례 없는 방식으로 결혼했다. 26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왕실 사무를 담당하는 행정기관인 궁내청(宮內廳) 직원이 마코 공주와 일본 국제기독교대학(ICU) 동기인 고무로 게이(小室圭·30)의 혼인 신고서를 이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했고 신고서는 문제없이 수리됐다.

  • "한번에 1750명 태울 수 있다"

    약 250m 높이에 1750여 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아인 두바이'(Ain Dubai)가 개장했다. 24일 BBC에 따르면 지난 21일 UAE 두바이 마리나 근처 블루워터스 섬에 세워진 '아인 두바이'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개장했다.

  • 93살 할머니 "나이야 가라!"

    90살을 훌쩍 넘긴 멕시코 할머니가 최고의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해 화제다. 화제의 만학도는 올해 만 93살이 된 할머니 마리아 호세피나 크루스(사진). 할머니는 20일 세우마(CEUMA) 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100세 시대가 열리면서 90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대학 졸업은 간혹 있는 일이 됐지만 크루스 할머니의 경우는 특별했다.

  • 최악의 마약왕 '배꼽털' 잡았다

    콜롬비아 최대 마약 카르텔 '걸프 클랜'의 두목 다이로 안토니오 우스가(일명 '배꼽털')이 북부 접경도시 네코클리시에서 전격 체포했다. 외신에 따르면 콜롬비아 정부는 지난 23일 우스가를 체포하기 위해 수백명의 병력과 수십대의 헬기를 동원, 군과 경찰이 대대적인 합동 작전을 펼쳤다.

  • "더는 英여왕 안모신다"…첫 대통령 선출 

    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가 독립 55년 만에 영국 여왕을 대신해 국가 원수 자리에 오를 초대 대통령으로 현 여성 총독을 선임했다. 이로써 영국 식민지였던 바베이도스는 영국 여왕을 국가원수로 둔 입헌군주국 시대를 지나 공화국 출범 채비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 러·우크라·루마니아, 유럽서 코로나 사망 온상…재봉쇄로 유턴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러시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연일 속출하면서 팬데믹 대응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 국가에서는 인구 3명 중 1명꼴에 불과한 정도로 저조한 백신접종률 탓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 '백신 선두주자' 미국·이스라엘, 한국 등에 접종률 역전당해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미리 나선 미국과 이스라엘이 접종률에서 다른 국가들보다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영국 옥스퍼드대가 작성하는 통계 '아워월드인데이터'를 인용해 24일 이 같은 실태를 소개했다.

  • 아프리카 수단서 쿠데타…총리 등 민간인 각료 구금

    (카이로·서울=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김연숙 기자 =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압달라 함독 총리를 포함한 민간인 각료들을 체포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수단 정보부는 페이스북 성명을 통해 함독 총리와 다수의 과도 정부 각료들, 수단 군부 및 야권이 참여하는 공동통치기구인 주권위원회의 민간인 구성원 등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 한국 모기…어떻게 날아갔을까?

    추위에 강한 한국 모기가 이탈리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밀라노대학교 연구진은 이탈리아 룸바르디아주에 한국 고유종으로 알려진 얼룩날개모기가 널리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