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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간군, 항공기 이용 중앙아로 도주…우즈벡 영공서 격추도

    (이스탄불·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승욱 김형우 특파원 = 이슬람 무장 조직인 탈레반이 최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을 점령하면서 보복을 받을까 두려워한 아프간 정부 소속 군인 등이 인접한 중앙아시아 국가로 도주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 평화협상·새 정부 구성 논의…'탈레반의 아프간' 시동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순식간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새로운 통치 체제 구성을 위해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20년간 탈레반과 전쟁했던 미국도 탈레반 정부를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까지 보였다.

  • 아프간서 대사·교민 등 한국인 모두 철수…카타르에 임시 공관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김동현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교민 1명과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직원들이 17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떠났다.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간에 남아있던 최태호 주아프간 대사를 포함한 공관원 3명과 공관원이 보호하고 있던 교민 A씨가 탑승한 항공기가 이날 오전 9시(한국시간)께 카불 공항에서 이륙해 중동 지역 제3국에 무사히 도착했다.

  • 나라 상대 백신사기 '봉이 김선달' 

    코로나19 백신 확보에 필사적인 각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 백신 사기 시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화이자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AZ) 등 백신 제조사들과 구매계약을 중개해주겠다면서 수백만 달러를 요구하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을 구해주겠다며 각국 중앙정부나 지방 정부에 접근해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 차 4대 돈 가득 실어담고 튄 대통령

    아프카니스탄 무장단체 탈레반이 사실상 수도 카불을 점령하자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도 더 빨리 국외로 탈출했다. 특히 탈출 당시 그는 엄청난 양의 현금을 갖고 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관 대변인인 니키타 이센코는 "(전날) 아프간 정부가 붕괴할 때 가니 대통령은 돈으로 가득한 차 4대와 함께 탈출했다"고 말했다.

  • 아이티 강진 피해 '눈덩이'…1천297명 사망·수천명 부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카리브해 아이티를 강타한 규모 7. 2 강진의 사망자가 빠르게 불어나며 대형 참사로 확대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아이티 재난당국인 시민보호국은 전날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천29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빛의 속도로 차 4대에 돈 싣고 튄 아프간 대통령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수도 카불이 함락 위기에 처하자 누구보다 빨리 국외로 도피한 아슈라프 가니(72)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탈출 당시 엄청난 양의 현금을 갖고 있었다고 스푸트니크통신이 주아프간 러시아대사관 관계자를 인용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사관 대변인인 니키타 이센코는 "(전날) 정부가 붕괴할 때 가니는 돈으로 가득한 차 4대와 함께 탈출했다"고 말했다.

  •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항복

     아프가니스탄이 탈레반에 넘어갔다. 지난 5월 3일 미국이 아프간 철군을 시작한 지 3개월만이다. 이에따라  미국은 ‘제2의 베트남 패전’이란 치욕을 쓰게 됐다. 아프간 내무부는 탈레반이 수도 카불에 진입한지 수시간만에 현 행정부를 ‘과도 정부’로 전환하고 이후 평화롭게 탈레반에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했다.

  • "살려달라, 도와달라"…거리엔 비명만

    규모 7. 2 강진 강타 아이티 '최빈국의 재앙', 사망 724명·부상 2천800명 피해 속출. 카리브해 아이티를 강타한 규모 7. 2 강진의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15일 아이티 재난당국은 전날 발생한 강진 사망자가 724명으로 불었다고 밝혔다.

  • '악필' 때문에 은행털이 실패

    영국의 60대 남성이 은행털이를 시도했으나, 황당한 실수로 실패하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2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퇴직한 앨런 슬래터리(67)는 지난 3월 영국 서섹스주 이스트본에 있는 한 은행 지점을 찾아가 창구직원에게 자신이 직접 쓴 협박 메모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