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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 있는 여고생까지 조준 사살한 미얀마 군부

    (서울=연합뉴스) 미얀마 전역에서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인이 대낮에 집에 있는 여고생까지 저격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지역의 한 마을에서 마 티다 에(16·여·고교 2년)가 친구 집에 있다가 군 저격수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 전신마비 아들 태운 휠체어 밀며 40년 달린 '철인' 하늘나라로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전신마비 아들을 태운 휠체어를 밀고 달리며 전 세계 수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준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아버지' 딕 호잇이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AP통신 등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호잇은 17일(현지시간) 오전 매사추세츠주 홀랜드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영면에 들었다.

  • "조용한 독방 쓰게 해 달라" 

    그리스에서 11명을 살인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죄수가 독방을 쓰게 해달라며 66일간 단식투쟁을 벌였다. 15일 AP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중부 라미아시 도모코스 교도소에 수감된 디미트리스 코우포디나스(63)는 지난 1월 8일부터 66일간 단식투쟁을 벌였다.

  • "무서워" 줄행랑 父子 벌금형 

    아들과 아버지가 돋보기로 불을 붙이는 실험을 하다 잔디밭을 홀라당 태우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상하이의 한 생태공원에서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 불을 붙이는 실험을 하던 부자가 잔디밭 2000㎡(약605평)를 모두 태워버리는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 30년전 할머니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 

    베트남 하노이의 한 남성이 30년 전 외조모에게 물려받은 낡은 집의 가치가 무려 2200억동(한화 107억8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중에 알고보니 보통 집이 아니라 하노이 드엉람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수백년의 역사를 지녔다는 것.

  • '목숨 건 셀카', 남의 목숨까지…

    브라질에서 셀카를 찍다 미끄러진 여성이 폭포 아래로 떨어질 위험에 처하자 친구가 도우려 나섰다가 함께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더선에 따르면 브라질 동부 론드리나에 사는 페르난도 단지거(31·남)와 애니 캐롤리니 두아르테(23·여)는 14일 한 무리의 친구들과 함께 치카오 폭포를 방문했다.

  • 동물도 자신의 은인은 기억한다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은인을 알아본 것일까. 태국의 야생 코끼리가 12년 전 자신을 치료해준 수의사를 다시 만나자 바로 알아보며 반가워해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DNP) 소속 수의사인 파타라폴 마니온은 지난 13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과거 치료했던 코끼리와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 "남편 있는 女의 동성간 바람도 부정행위"

    남성 배우자를 둔 여성이 다른 여성과 바람피운 것도 부정(不貞)행위에 해당한다는 일본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7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지방재판소(지법)는 지난달 16일 자신의 부인과 성적 행위를 한 여성 A 씨를 상대로 남편 B씨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하고 A씨에게 위자료 지급을 명령했다.

  • '우리도 피해자' 中당국 "황사 근원은 몽골…바람 타고 왔다"

    (베이징·홍콩=연합뉴스) 심재훈 윤고은 특파원 = 중국 정부가 '중국발 황사'라는 표현에 발끈하며 중국 기원설을 강력히 부인한 가운데 기상 당국도 황사의 근원은 몽골이라고 거들고 나섰다. 1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기상국 국가기후센터 쑹롄춘(宋連春) 주임은 지난 15일 10년 만에 수도 베이징(北京)을 덮친 최악의 황사와 관련해 "기상 위성의 모니터링 결과 몽골이 황사의 근원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 "예방적 조처" vs "불신만 키워" 유럽 AZ백신 접종중단 논란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유럽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연이어 중단하는 상황을 두고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CNN방송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