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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리 영국인 수백명 증발

    스위스 유명 스키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격리 지시를 받은 영국인 관광객 수백 명이 '도주'해 현지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7일 영국 일간 가디언, 독일 도이체벨레(dw)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위스 베르비에의 스키 리조트에서 격리 중이던 영국인 관광객 200여 명이 몰래 숙소를 빠져나갔다.

  • "나 폐렴인가?" 5선 정치인 코로나 급사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현직 국회의원이 사망한 첫 사례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도쿄의 한 병원에서 갑자기 숨진 하타 유이치로(53·사진) 입헌민주당 참의원(상원) 의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 "코로나사태에 따른 정신질환, 2차대전 이후 최대 위협"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인류의 정신건강에 가장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영국 정신의학회장이 진단했다. 영국 의학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우울·불안 증세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1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 보이스카우트가 여아 모집한다고?…걸스카우트 "상표권 침해"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세계적인 청소년단체 보이스카우트가 산하 프로그램 명칭에서 '보이(남아)'를 빼고 여아 대원을 모집하기 시작한 이래 걸스카우트와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걸스카우트 측은 지난 24일 미국 뉴욕주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보이스카우트의 프로그램 명칭 변경이 걸스카우트에 상당한 해를 끼쳤다고 강조했다.

  • 로마 시대도 개고기를 먹었어? 

    베수비오 화산의 거대한 폭발과 함께 잿더미에 파묻혔던 이탈리아 폼페이에서 고대 로마 시대 서민들이 식사하던 간이 식당(thermopolium)이 2천년 만에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폼페이 유적을 보존·관리하는 폼페이 고고학 공원은 거리 음식을 팔던 간이 식당 유적을 발굴해 26일 언론에 공개했다.

  • "백신 안줄거면 미군 나가라"

    로드리고 두테르테(사진) 필리핀 대통령이 미국을 향해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지 않으면 군사협정을 종료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해당 협정은 양국이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근거가 되는 방문군 협정(VFA)을 말한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미 지난 2월에도 다른 사유로 미국에 불만을 품고 이 협정 종료를 일방적으로 통보했다가 지난 6월 종료 절차를 최소 6개월 간 중단하기로 한 바 있다.

  • 캐나다 마을 울린 '비밀 산타'

    캐나다의 한 마을에서 '비밀 산타'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거액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돌려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지난 24일 아침 캐나다 서부 에드먼턴의 한 마을에서 400여명의 주민이 각자 집 앞에 봉투가 놓인 것을 발견했다.

  • '베트남 돼지'가 기가막혀

    카리브해의 미국령 푸에르토리코가 멀리서 온 외래종 돼지 탓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돼지 수천 마리가 마을을 휘저으며 쓰레기통을 뒤지고 배설물을 쏟아내는 탓에 주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 "기장님, 여기가 아닌데요?"

    네팔의 한 항공사가 승객들을 엉뚱한 도착지에 내려주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다. 카트만두포스트 등 네팔 현지 언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부다에어 U4505편 비행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수도 카트만두의 트리부반 국제공항을 출발, 목적지인 남부의 자낙푸르주로 향하기 위해 이륙했다.

  • 신부·수녀, 29년만에 종신형

    인도 법원이 22일 지난 1992년 당시 21살이던 수녀 아바야를 살해한 혐의로 가톨릭 신부 토머스 코투어(69)와 또다른 수녀 세피(55)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NDTV와 인디언 익스프레스 등 인도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신부와 수녀가 자신들의 성관계를 목격한 또다른 수녀를 살해한, 극히 이례적인 사건으로 이 재판에는 인도 사회의 이목이 집중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