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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사자성어] 桑田碧海 상전벽해

    '뽕나무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된다'는 뜻으로, 세상일이 세월에 따라 변화가 심함을 이르는 말이다. 핀란드의'여성 천하'가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34세로 세계 최연소 총리에 이어 장관직 19개 중 12개에 모두 여성이 발탁됐다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라고 외친 세익스피어가 지하에서 울고 있겠다.

  • 2020년은 경자년, '흰 쥐의 해'

    이제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를 맞아 꿈에 부풀던게 어제 같은데 벌써 12월 연말로 향하고 있다. 올해가 무슨 띠 였는지 조차 생각 나지 않는다. 바로 개띠였다. 그렇다면 내년은 무슨 띠 일까. 2020년은 육십갑자 중 37번째인 경자년(庚子年)으로 흰 쥐의 해다.

  • [오늘의 사자성어] 大馬不死 대마불사 

    큰 말은 쉽게 죽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반드시 살 길이 생긴다는 의미로 사용한다. 원래는 바둑 용어인데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을 아야기할 때 전매특허 처럼 회자된 사자성어다. 한때 한국 젊은이들의 우상이었던 그.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더니 8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 [오늘의 사자성어] 一雁高空 일안고공 

    높은 하늘에 기러기 한 마리라는 뜻. 기러기는 떼지어 나는 데, 무리에서 빠져 나온 한 마리 기러기가 높고 맑은 가을 하늘을 높이 날아가는 모양으로, 고독한 심경을 이르는 말. 혹시 다른 사람들은 연말을 맞아 즐겁게 지내는 것 같은데 '나만 왜 이렇게 쓸쓸할까'라는 생각이 드는가? 아니다.

  • [오늘의 사자성어] 舊態依然 구태의연

    조금도 변하거나 발전한 데 없이 예전 모습 그대로라는 뜻다. 올해도 얼마 안남았다.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송년모임 시즌에 돌입한다. 다들 느끼는 것이지만 해가 갈수록 송년회 참가 인원 수가 줄어든다. 왜 그럴까. 젊은 세대의 기피현상 탓도 있지만 행사가 달라지지 않아서다.

  • [오늘의 사자성어] 如狼牧羊 여량목양

    늑대가 양을 기르는 격이라는 뜻으로, 탐관오리가 백성을 착취함을 비유한 말이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다. 대통령이란 명예를 손에 쥐었는데 돈도 갖고 싶고, 땅도 갖고 싶고…짐바브웨 무가베 전 대통령 얘기다. 그와 가족이 37년 집권하면서 호위호식하는 동안 국민은 선택이 없었다.

  • "이민자 학생 학업성취도, 원어민 이상"

    미국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 소위 '영어학습자'(ELL·English Learners)들의 장기적인 학업 성취도가 원어민 동급생들에 비해 높거나 최소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카고대학 부설 '학교 연구 컨소시엄'(CSR) 연구진은 3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시카고 교육청(CPS) 산하 유치원에 ELs 학생으로 입학한 1만8천여 명의 학업능력 추이를 8학년(한국 중2) 때까지 꾸준히 관찰한 끝에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 [오늘의 사자성어] 泣斬馬謖 읍참마속

    울면서 마속을 벤다는 뜻으로 큰 목적을 위해 자기가 아끼는 사람을 가차없이 버린다는 말이다. 단식을 끝낸 한국당의 황교안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자마자 내뱉은 일성이다. 그러자 한국당 중앙당 당직자 35명이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 [오늘의 사자성어] 藏頭露尾 장두노미

    머리는 숨겼지만 꼬리는 감추지 못하고 드러낸다는 뜻의 고사성어. 진실을 숨기려고 해도 결국은 드러나게 된다는 뜻. 연말 한국 정치판이 복잡하게 돌아간다. 조국사태와 연루된 피고발인이 숨진채 발견된데 이어 검찰 조사를 앞둔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갑자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오늘의 사자성어] 目不忍見 목불인견 

    눈앞의 광경이 끔찍하거나 딱하거나 한심하거나 하여 눈으로 차마 볼 수 없음을 뜻하는 말. 남가주한국학원 사태가 그야말로 가관이다. 벌써 몇번째 합의한다고 발표하더니 이번에 또 말도 안되는 문제를 놓고 결렬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