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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코로나19 증상이 있음에도 마스크를 벗고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준 뒤 학급 학생의 절반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보도했다. 신문은 지난 5월 캘리포니아주 머린카운티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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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을 전면 재개한 LA에서 어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 개학과 동시에 등교한 LA 통합교육구(LAUSD)산하 각급 학교 학생들이 대거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5일 abc7뉴스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학 첫날을 기준으로 1주일간 약 3000명의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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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시험을 치른 미국의 사관학교들에서 집단 부정행위가 잇따라 적발됐다. 해군사관학교는 지난해 12월 온라인으로 치러진 물리학 기말고사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100여명을 적발해 이 중 18명을 퇴학시켰다고 밝혔다.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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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살 난 아들을 킨더가튼에 처음 입학 시킨 정모(39·LA)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대면 수업을 시작한지 이틀 만에 자신의 아들과 같은 반 친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말을 교사로부터 들었기 때문이다. 정씨는 "학교에서 매주 코로나19 테스트를 하고 있긴 하지만 아이가 너무 어려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는지 걱정"이라며 "백신도 아직 맞지 않은 애를 학교에 계속 보내도 괜찮은 건가 싶다"고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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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소재 한 카운티에서 학생 1만 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세로 격리됐다. 학교 당국 이사회는 결국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해당 학군은 미국에서 여덟 번째로 규모가 크다. 최근 이 학군에서만 학생과 교직원 1만여 명 이상이 격리 조치됐다.
2021-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