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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와 사투 산불진화대원들 지쳐간다…마스크 하나 의지해 버텨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대원들이 나흘째 경북 의성 산불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마스크 하나에 의지한 채 험준한 산악지형을 넘나들며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2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옥산면 실업1리 노인회관. 노인회관 앞 정자에는 영천시 소속 진화대원들이 오전 작업을 마치고 잠깐 숨을 돌리고 있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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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문다혜씨 뇌물수수 혐의 입건…"文 전 대통령과 공모 수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인 다혜씨를 같은 혐의로 최근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주지검은 25일 "지난해 시민단체가 서울 종로경찰서에 다혜씨에 대한 뇌물수수 관련 고발장을 제출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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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싱크홀 매몰남성 17시간만에 심정지 상태 발견…현장조사
서울 강동구 명일동 한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땅 꺼짐)에 매몰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 당국은 25일 브리핑을 열어 오토바이 운전자 박모(34) 씨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싱크홀 중심선을 기점으로 50m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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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 선고 전날 대장동 재판서 날세운 이재명-검찰…녹취록 공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에서 이 대표 측과 검찰이 25일 공판 갱신 방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진관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이 재판은 지난달 법관 정기 인사로 재판부가 교체돼 앞서 진행된 증인 신문의 녹취록을 다시 확인하는 방식으로 공판 절차를 갱신하고 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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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馬 임명않으면 한덕수 파면사유"…與 "재탄핵시도 집단광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5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즉시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파면 사유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에 대한 '파면'을 직접 언급하면서 마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강력하게 촉구한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헌재 내부의 이상기류에 대한 민주당의 불안감이 드러난 메시지라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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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산불 화마, 천년고찰 고운사 덮쳐…산림청 "전소 확인 중"
천년고찰 의성 고운사가 화마에 무너졌다. 25일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경북 의성군 단촌면 등운산 자락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가 산불에 소실됐다. 고운사 도륜스님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산불로) 전각이 남아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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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산불 8㎞ 근접에 '초긴장'…곳곳에 물뿌리며 대응
경북 의성에서 안동으로 번진 대형 산불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 주민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25일 오후 6시께 경북 안동 하회마을. 산불이 직선거리로 8㎞(풍천면 어담2리)까지 근접하며 마을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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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산불'에 갇힌 경북북부…일상이 멈췄다 "숨쉬기도 힘들어"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번지면서 25일부터 경북 동북부 대부분이 산불에 고립되고 있다. 2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의성 산불은 지난 24일 안동시 길안면까지 번진 것에 이어 25일에는 안동 풍천면과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까지 번지고 있다.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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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이혼 증가율이 13년 만에 최고치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전체 한국 남성과 외국인 여성의 이혼 건수가 4218건으로 이는 전년(4175건) 대비 1. 8%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한국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이혼 건수가 전년(1122건)보다 8.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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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재판 결과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헌재는 윤 대통령의 탄핵 사건 심리를 서두르면서 ‘졸속 재판’이라는 비판과 함께 “이 대표의 조기 대선 출마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