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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 세모녀' 미스터리…경찰, 휴대전화 포렌식 검토

    27일 오전 찾은 서울 강서구 한 오피스텔. 이 건물의 옥상에는 전날 세 모녀가 숨질 당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 의자가 그대로 남아있었다. 참극이 일어난 곳이지만 옥상까지 올라가는 데 별다른 제지는 없었다. 폴리스 라인은 이미 바닥에 떨어진 상태였고,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주차장에는 미처 지우지 못한 혈흔도 보였다.

  • 특검, 권성동-통일교 관계 집중조사…국힘 압수수색 재청구 방침

    김건희 여사의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7일 소환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통일교와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으면서 의혹 진위 파악에 나섰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통일교와 관련된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어볼 예정"이라며 오전에는 통일교 측과의 관계나 접촉 계기 등을 주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 국민 53.1%, 한미정상회담 '긍정 평가'…60.7%는 "성과 있었다"

    40·50대는 67%가 긍정 평가…18∼29세는 58. 8%가 부정 평가. 국민 절반 이상은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긍정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전날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3.

  • 李대통령 '한미동맹·한일협력' 다지고 서울行…'디테일' 숙제 여전

    이재명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3박 6일에 걸친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82일 만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첫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지난 23일 서울을 떠난 뒤 일본을 거쳐 미 워싱턴DC와 필라델피아에서 숨 가쁜 방미 일정을 소화했다.

  • 트럼프 '확장주의' 한국에도?…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언급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한 소유권 요구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트럼프식 '신(新) 확장주의'에서 한국도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조국, 광주서 전두환 표지석 밟으며 "尹 운명도 이럴 것 확신"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26일 광주를 찾아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이 검찰독재만으로 모자라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데에 쇼킹하고 분노했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전두환 비석을 밟으며 "민주화 운동으로 (민주주의가) 회복됐던 만큼 많은 국민들이 이 전두환 표지석을 밟으며 뜻을 되새길 것"이라며 "윤석열의 운명도 이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국힘 새 대표 '반탄' 장동혁, 50.27% 득표…"李정권 끌어내릴 것"

    국민의힘을 이끌 새 대표로 강성 반탄파(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인 장동혁 의원이 선출됐다. 장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2표(50. 27%)를 얻어 당선됐다. 장 대표는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21만7천935표·49.

  • 특검, 김건희 29일 구속기소…초유 前대통령 부부 나란히 재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다. 오정희 특검보는 26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김건희씨를 8월 29일 구속기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기소되는 사례는 김 여사가 처음이다.

  • 국힘 "굴욕외교…실익없이 '김정은 만나달라' 北대변"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굴욕 외교", "역대급 외교 참사"라며 혹평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평가가 불가능한 정상회담이었다"며 "처음부터 이재명 정부의 잘못된 외교 노선이 대한민국의 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그 우려가 훨씬 더 심각하다"고 말했다.

  • 與 "100점 만점에 120점…애쓰는 李대통령에 눈물 핑"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 첫 정상회담에 대해 "성공적",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평가하면서 환영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명언은 협상가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면"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좋아하면서 올해 안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끌어낸 것은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