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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동·서부로 여행을 떠나려고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김모(62)씨는 보안심사가 생각보다 수월하게 끝나자 다소 허탈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여행사 측에서 강화된 출국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행기 출발 5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라고 알려줬는데 질문 몇 개만 받고 끝났다.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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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안팎에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사진)의 '대구시장 출마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26일 청와대 관계자는 "'본인의 뜻이 있다면 매우 좋은 카드'라는 말이 나온다"고 전했다.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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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6일 오후 국회 본청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이날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문화진흥회 보궐이사 선임을 이유로 의원총회에서 27일부터의 국정감사 보이콧을 결정하고 손팻말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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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7일부터 이틀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한이 예정된 가운데 민노총을 비롯한 좌파 진영에서 '트럼프 방한 반대'집회를 공언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일부 좌파 단체들이 벌인 반미 집회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미국 현지에 알려지면서 미국인들 사이에 반한(反韓) 감정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고 보도했다.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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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65)이 지난 3월 말 구속 수감된 후 6개월 넘게 변호사를 제외하고 지인과 친·인척 등 외부인과 단 한 차례도 면회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78)이나 최순실씨(6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 등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후에도 꾸준히 바깥세상과 접촉을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이다.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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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연락두절된 에이즈환자 80명 달해…보건관리 비상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최근 부산에서 20대 여성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가 상습적으로 성매매하다 적발되면서 에이즈 공포가 확산한 가운데 부산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에이즈 환자가 8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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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학부모들 2심 파기…"다시 재판"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신안 섬마을에서 여교사를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2심에서 각각 징역 7∼10년을 선고받은 학부모 3명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39), 이모(35), 박모(50)씨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0년, 8년, 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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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줄게…필리핀 가라" 전모 드러난 송선미 남편 청부살해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100세를 눈앞에 둔 재일교포 사업가. 그의 수백억 원대 재산을 탐낸 장손. 장손을 가로막은 외손자. 고소전 끝에 일어난 잔혹 범죄. 한 편의 범죄영화를 연상케 하는 배우 송선미씨 남편 고모(44)씨 살인사건은 애초 '단순 우발 살인'으로 결론 날 뻔했다.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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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자택서 숨져…40대 남성 추적
(양평=연합뉴스) 최종호 강영훈 채새롬 기자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자택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상이 발견된 점 등에 비춰 타살로 보고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 남성을 쫓고 있다.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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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한국시간)부터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을 대상으로 보안검색이 강화되는 가운데 앞으로 한국내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미국행 노선의 출국 수속을 받을 수 없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을 방문하고 미국으로 돌아오는 미주 한인들도 적잖은 불편을 겪게 됐다.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