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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거주·취업 때 '반미정서' 심사…당국 "SNS까지 뒤져볼 것"
이민규제를 날로 강화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번엔 장기체류 신청자의 소셜미디어(SNS)를 뒤져 그간 반미(反美) 견해를 보인 적이 있는지 심사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이날 'USCIS 정책 매뉴얼'을 개정해 이 같은 지침을 심사 담당자들에게 내려보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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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우크라 전쟁 끝내려는 이유?…"천국 가고 싶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가져오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자기가 죽은 뒤 천국에 가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 사람들을 구하고 싶다고 말하던 중 "난 가능하다면 노력해서 천국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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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는 탐내고 우크라는 포기 못하는 돈바스 50㎞ '요새 벨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돈바스 지역 전체를 탐내지만 우크라이나는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50㎞에 걸쳐 양쪽을 가르는 '요새 벨트'라는 분석이 잇따른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18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사냥 목록 1호'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수중에 있는 도네츠크주 서부라고 보도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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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공식 계정을 개설했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틱톡 계정에 "나는 여러분의 목소리입니다"라고 말하는 동영상을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에는 "미국이 돌아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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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인정 않는 푸틴, 러·우크라 정상회담 성사될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양자 정상회담이 이뤄질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가운데 그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협상 상대로 인정하지 않았던 러시아가 입장을 바꿀지가 주목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젤렌스키가 합법적인 우크라이나 지도자가 아니라고 러시아가 주장해온 상황에서 푸틴 대통령이 양자 회담 자리에 나오는 것은 정치적으로 부담이 되는 일이라고 19일(현지시간) 분석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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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경제·외교정책의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 기업 문제에 직접 개입하려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 AMD의 중국 매출 중 15%를 정부에서 받기로 하는가 하면, 정부가 민간 기업 인텔의 최대 주주가 되려는 움직임 등은 전례가 없었던 것으로, '중국 모델'을 미국에 들여오는 셈이라는 비판도 있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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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국경 장벽에 검은칠 지시…"뜨거워 못오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지대의 철제 장벽에 검은색 페인트를 칠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미국 남부의 태양에 노출된 장벽 표면을 최대한 뜨겁게 만들어 불법 입국자들이 기어오르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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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AI로 '치매 해법' 찾아주세요"…상금 14억 경진대회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가 의학계 최후의 난제로 꼽히는 알츠하이머를 치료하는 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 해법을 찾는 경진 대회를 연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14억원)이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전세계 학계, 기업, 정부가 참여한 '알츠하이머 데이터 계획'(Alzheimer's Disease Data Initiative)은 19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알츠하이머 인사이트 AI'(Alzheimer's Insights A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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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내달 K팝걸그룹·래퍼 공연 예정…한한령 완화 기대감 고조
중국 본토에서 다음 달 K팝 걸그룹과 유명 래퍼의 공연이 잇달아 열릴 전망이다. 공연이 실제로 성사되면 중국 당국의 해외 콘텐츠 개방 결정에 이어 장기간 한류 문화 진입을 가로막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완화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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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주장하더니…트럼프, 취임 이후 1천억원대 채권 매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 이후 거액의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1월 말 취임한 이후 이달 초까지 투자활동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채권 거래 횟수는 690건, 액수는 최소 1억370만 달러(약 1천450억원)를 넘었다.
2025-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