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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들의 미디어 노출이 갈수록 늘어나며 유튜브 등에서 유행하는 영상이 유아들의 언어 습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 남양주에서 일하는 5년 차 유치원 교사 이모(28)씨는 최근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한 5세 아이가 '좋은 말과 나쁜 말을 알아보자'는 질문에 'X발'이라고 답했기 때문이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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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산맥 여행 도중 놓친 노벨상 수상 통보…"축하 문자 200건"
2025년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으나 한동안 연락이 두절됐던 미국의 면역학자 프레드 램즈델이 휴대전화기를 '비행기 모드'로 해 두고 로키산맥 여행을 하느라 연락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램스델은 지난달부터 아내 로라 오닐과 함께 반려견 두 마리를 데리고 로키산맥 일대 아이다호주, 와이오밍주, 몬태나주의 산악지대에서 캠핑과 하이킹을 하고 있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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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OST, 미국 빌보드 싱글·앨범차트 정상 동시 석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과 앨범차트 '빌보드 200'을 동시 석권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은 전주에 이어 '핫 100' 정상을 지키며 통산 8주째 1위를 기록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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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독버섯처럼 고개쳐드는 국힘"…국힘 "망언, 與가 좀먹는 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추석 예능 출연 등을 고리 삼아 공세 수위를 높이는 국민의힘에 대해 "독버섯처럼 고개를 쳐들고 올라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수현 당 수석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개혁엔 반드시 소음과 반동이 수반된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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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핵심 시스템 22개를 포함한 167개가 복구됐다. 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 13일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 복구율은 25.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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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아빠와 연인" 세뇌한 무당…조카 숯불 살인의 전말
심모(80·여)씨는 39년 전인 1986년부터 이른바 '신내림'을 받은 무당 행세를 했다. 그는 전남 함평군에 있는 신당에서 각자의 죄를 고백하고 굿을 하는 종교 모임을 하면서 공양비를 받았다. 심씨의 4남매와 동생 A씨도 신도였다. 심씨는 신(神)이 빙의된 것처럼 행동하면서 신도들의 전생을 말하고 "굿이나 공양으로 현실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세뇌했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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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병원에서 아기 때 뒤바뀐 두 여성이 35년 만에 처음 생물학적 가족과 만났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리스 그륀발트와 예시카 바움가르트너는 1990년 10월 말 오스트리아 남동부 도시 그라츠에 있는 LKH 대학 병원에서 태어났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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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구호선단 또 나포…"한국인 1명도 압송"
이스라엘군이 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 접근하던 국제 구호선단 선박들을 또다시 나포하고 활동가들을 이스라엘로 압송했다. 선단에는 한국인 활동가 1명도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호선단 '자유 소함대 연합(FFC)'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인도적 선단을 나포했다"며 "전 세계에서 온 인도주의 활동가, 의사, 언론인 등 참가자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 끌려갔으며 현재 어디에 억류돼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고 밝혔다.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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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성 착취 방송에 1원 후원한 시청자…처벌 가능할까
인터넷 방송인(BJ)들의 미성년자 성 착취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후원금을 보낸 시청자 280명도 방조 혐의로 조사하겠다고 밝혀 처벌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배포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하고 20대 B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202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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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 임시예산안 처리 또 실패…'2주차' 셧다운 계속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 사태를 풀기 위한 단기 재정법안(임시예산안·CR) 처리가 6일(현지시간) 또 불발됐다. 미 연방의회는 셧다운 엿새째인 이날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발의한 CR을 상정·표결했으나, 모두 가결을 위한 최소 득표(60표)에 실패했다.
2025-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