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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에서 자도 됩니다'…美 캘리포니아서 학생노숙방지법 발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거비 급등으로 대학생들이 살 집을 구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자 이들의 노숙을 방지하기 위해 차에서 자게 하자는 최후의 수단까지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의회 코리 잭슨 의원(민주당)은 대학생들이 야간에 학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그 안에서 잘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내놨다.

  • 오락가락 관세정책에 동남아로 공장 옮긴 美 기업들도 패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락가락하는 관세정책에 미국 기업들이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트럼프 1기 때 중국과의 무역전쟁을 경험한 뒤 동남아시아로 생산기지를 이전했던 미국 업체들은 이번에는 동남아 국가에도 고율의 관세가 부과되자 더 이상 '피난처'를 찾기 어려울 지경에 이르렀다.

  • "관세전쟁? 국산품 쓰겠다"…中소비자 자신감 속 기업은 냉가슴

    "물건값이 비싸진 느낌이에요. 물가가 올라도 질이 좋은 수입품은 예전처럼 구입하겠지만 아무래도 전보다는 덜 사겠죠. 이런 때는 국산품을 많이 사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 14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 외곽에 있는 미국계 회원제 창고형 마트 샘스클럽.

  • 주한 미대사관, 트럼프 비자 칼바람 속 "체류기간 준수하라"

    주한미국대사관이 14일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기조에 발맞춰 "영사들과 이민 당국은 여러분의 체류 기간 초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본인의 책임"이라고 당부했다. 대사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미국에서 허가된 체류 기간을 한 번이라도 초과하면 미국 여행이 영구적으로 금지되거나 과거에 비자면제 프로그램 자격 조건을 충족했더라도 향후 비자 발급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이렇게 밝혔다.

  • 美, '한국 민감국가' 조치 15일 발효…한미협력 차질 우려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 1월 한국을 민감국가 리스트에 올린 조치의 효력이 오는 15일부터 발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한미 간 과학기술 및 연구 협력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미국의 민감국가 지정의 효력 발효 시점과 관련해 "(미국) 에너지부 내부 절차에 따르는 것이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 尹-검찰, 첫재판서 '내란 공방'…증거·증인채택 두고 설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형사사건 첫 정식재판에서 검찰과 윤 전 대통령이 휴정시간을 포함해 모두 8시간 20분에 걸쳐 공방을 벌였다. 검찰은 120여 페이지 분량 파워포인트(PPT)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준비해 비상계엄 선포 과정과 내란죄 성립 이유를 설명했고, 윤 전 대통령은 직접 나서 80여분간 검찰의 PPT 자료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반박했다.

  • "제발 무사하길" 광명 실종자 어디 있나…연락두절 72시간 넘겨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실종된 지 72시간이 지났지만, 구조대원들의 내부 진입은 여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 실종자인 포스코이앤씨 직원 50대 A씨는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정확한 위치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 '벚꽃에 쌓인 눈' 생경한 풍경 왜?…북극 찬공기 품은 절리저기압

    13일 서울 눈 0. 6㎝는 4월 적설 역대 2위…2020년 4월 하순에도 눈 관측. '벚꽃 위에 쌓이는 눈. '. 말이 안 될 것 같은 이런 '어색한' 표현이 지난 주말부터 말이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보이는 이유는 북극 찬 공기를 품고 회전하는 '절리저기압' 탓이다.

  • 한덕수 출마론에 주자들 반발…지도부도 "특정인 옹립없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14일 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출마설에 강하게 반발했다. 한 권한대행이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도 '한덕수 출마론'이 사그라지지 않자 주자들은 더욱 선명하게 반대 목소리를 냈다.

  • 이재명 48.8%…김문수 10.9%, 한덕수 8.6%, 한동훈 6.2%

    양자대결서 李 54. 2%-한덕수 27. 6%…범보수 후보 중 양자격차 제일 작아. 민주당 46. 7%·국민의힘 33. 1%…정권교체 58. 7%·정권연장 35. 3%.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48. 8%로 선두를 달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