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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한 8세 소년이 도서관에 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사형 위기에 처했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파키스탄 펀자브주(州) 라힘 야르 칸에 거주하는 힌두교도 소년 A(8)군은 지난달 종교 서적이 보관된 마드라사의 한 도서관에 있는 카펫에 소변을 본 뒤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됐다.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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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도 기록적 폭염에 화마까지…이탈리아 덮친 기후위기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가 '역대급' 폭염과 쉴새 없이 번지는 화마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남부 시칠리아 기상청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시칠리아섬 남동부 도시 시라쿠사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48. 8도까지 치솟은 것으로 잠정 기록됐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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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산사태 현장서 시신 11구 발견…"60명 매몰 추정"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 북부에서 11일(현지시간) 발생한 산사태 현장에서 시신 11구가 발견됐다. 구조 당국은 버스 승객 등 약 60명이 여전히 매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2일 더힌두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전날 북부 히마찰프라데시주의 킨나우르 지구에서 대형 산사태가 발생한 후 군경 합동 구조팀의 현장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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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의 유명 여가수가 임신 7개월째에 코로나19에 걸려 응급수술로 아이를 낳고 숨졌다. 10일 말레이메일 등에 따르면 가수 시티 사라 라이수딘(37)은 임신 7개월째인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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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프랑스 서부 낭트 대성당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자신을 돌봐준 신부를 살해한 혐의가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제라르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1년 전 낭트 대성당을 방화한 르완다 출신 A씨가 몽포르탱 수도원장 올리비에 메르(61) 신부를 살해한 사실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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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법원에서 최근 성폭행 지속 시간이 짧았다는 이유로 피고인의 형량을 감경해준 사실이 알려지자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10일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바젤에서 17세·32세 두 포르투갈인이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33세 여성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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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 수 총 88개(금 38개, 은 32개, 동 18개)를 획득하며 미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혹독한 '금메달 기계 육성'이 있었다는 지적이다. 10일 영국 일간 ‘더 선’은 엘리트 스포츠 선수로 키우기 위해 4~6세 아이들을 훈련 시키는 중국의 체육관 풍경을 소개했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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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인형 제작사 마텔이 포용성을 강조하며 선보인 바비 인형 도쿄 올림픽 전용 컬렉션에 아시아계 인형이 포함되지 않아 뭇매를 맞고 있다. 마텔은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협업해 이번 올림픽에서 추가된 소프트볼과 스포츠 클라이밍 등 5개 종목 선수의 인형을 출시했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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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초인종을 누르고 장난을 친 범인(?) 잡혔다. 장난꾸러기 범인은 귀신이나 장난기가 심한 아이가 아니라 바로 반려견이었다. 가족들은 "초인종을 누르는 법을 알려준 적이 없는데 어떻게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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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0만명씩 확진…'괴물 변이'에 지구촌 다시 비명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세계 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가팔라졌다. 델타변이의 강한 전염력 때문에 백신 보급을 늘려도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약화한 데 따른 현상으로 방역당국의 속을 태우고 있다. 11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전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는 60만∼70만명대로 집계된다. 이는 올해 4월 중순에 작성된 고점인 90만명대보다 낮지만 지난 6월 후반 20만명대보다는 훨씬 가파른 수치다.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