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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대표 요리 장려”vs “동물 생명 모욕”

    이탈리아 로마의 '돼지고기 조각상'이 동물보호단체의 거센 반발 속에 끝내 철거되는 운명을 맞았다. 2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젊은이들의 운집소인 로마 트라스테베레의 한 작은 광장에 최근 '샌드위치에서 광장으로'라는 명칭의 대리석 조각물 하나가 세워졌다.

  • 낙태했다고 무려 35년 징역형...14년 옥살이 후 조기 가석방

    낙태 혐의로 15년 가까이 옥살이를 한 여성이 가석방으로 풀려났다. 세계에서 가장 엄중하게 낙태를 금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히는 엘살바도르에서 벌어진 일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사법부는 23일 낙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 중이던 39세 여성에게 조기 가석방을 허용했다.

  • 2년 기다렸다 ‘세기의 합방?’

     세계 곳곳에서 멸종위기종 갈라파고스땅거북에 대한 복원 노력이 진행 중인 가운데 49살차이가 나는 암·수 갈라파고스땅거북이 합방을 예고,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호주 ABC뉴스에 따르면 뉴사우스스웨일스 주 서머스비 소재 파충류공원 랩타일파크엔 70살 ‘휴고’와 57살 ‘디피’ 두 마리의 수컷 갈라파고스땅거북이 살고 있다.

  • 사무실서 몰래 찐한 딥키스 “딱 걸렸어”

    영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이끄는 맷 행콕(42) 보건장관이 보좌관과 불륜설에 휘말렸다. 영국 일간 더선은 행콕 장관이 지난달 6일 보건부 청사 복도에서 보좌관 지나 콜라단젤로(43)와 포옹하며 진한 키스를 하고 있는 CCTV 장면을 입수해 이들의 불륜설을 제기했다.

  • 북극권까지 지글지글…미국 서부 이어 유럽도 기록적 폭염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미국 서부에 이어 유럽도 초여름에 들이닥친 폭염과 열대야에 고통을 받고 있다. 24일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유럽 일부 지역에서 낮 기온이 섭씨 38도에 치달을 정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 사랑에 키가 무슨 상관있나요?

    60㎝에 가까운 키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영국 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 23일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영국 노스웨일스주에 사는 제임스 러스터드(남·33)와 클로이 러스터드(여·27)가 지난 2일 '세계에서 가장 키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부'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고 전했다.

  • 내 집 넘은 나무…반으로 ‘싹둑’

    옆집 나무가 자신의 마당까지 넘어와 피해를 주자 옆집 허락 없이 나무를 반토막 낸 부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사우스요크셔에 사는 바라트 미스트리 씨(56)는 집 앞에 있는 나무 때문에 최근 이웃집과 크게 다퉜다.

  • 코로나19, 아동 건강에도 '유탄'…"봉쇄령에 제때 병원 못가"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지난해 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령 기간에 사람들이 병원에 가는 것을 꺼리면서 어린이 건강에 해를 끼쳤을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6주간 봉쇄령이 내려진 코로나19 경보 4단계 기간에 어린이들의 병원 진료 사례를 조사한 결과 병원을 찾는 시기가 늦어져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의사들이 보고한 경우가 55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 "세계 3대 명주" 16억 원에 낙찰

    1970년대에 만들어진 중국 마오타이주가 경매에서 고가에 낙찰됐다. 21일 CNN에 따르면 지난 18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소더비 경매에는 1974년산 마오타이주 24병 세트가 등장해 수집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아일랜드 위스키와 프랑스 코냑과 함께 세계 3대 명주 중 하나인 마오타이주는 중국 구이저우성의 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증류주로, 현지에서도 최고급 백주(바이주)로 꼽힌다.

  • 모스크바 34.7℃…120년 만에 최고기온 

    러시아 모스크바의 6월 기온이 1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모스크바의 최고기온은 34. 7℃를 기록했다. 지난 120년 간의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6월 기온이었다. 러시아 기상청의 한 전문가는 “요즘 보이고 있는 모스크바의 고온 현상은 지난 120년 간 전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만의하나 영구 동토가 녹아내리거나 산림 화재 등의 재앙이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