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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 위해 '강제채혈' 당하는 투구게…멸종 위기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4억5천만 년 가까이 지구에서 생존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투구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인해 멸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매년 제약회사들은 백신 제조를 위해 수십만 마리의 투구게를 잡아 피를 뽑은 뒤 다시 바다로 돌려보낸다.

  • "여성은 남성 아닌 한 사람의 아내" 옥스퍼드 사전 정의 수정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전 세계 영어 학습의 지침이 되는 옥스퍼드 사전이 시대 흐름을 반영해 여성(woman)과 남성(man)의 의미를 성 중립적으로 수정한다. 그동안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많이 올라왔음에도 일상 단어의 사용에서 남성 중심적이거나, 여성 비하적인 요소가 남아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프랑스 프랭탕 백화점도 코로나19에 휘청…"매장 7곳 폐점"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에서 프랭탕 백화점과 시타디움 쇼핑몰을 운영하는 프랭탕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일부 매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프랭탕그룹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전역에 있는 프랭탕 백화점 4곳과 시타디움 쇼핑몰 3곳의 영업을 중단하는 내용이 담긴 회복방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고 일간 르몽드가 전했다.

  • 영국 81살 할머니 이집트 35살 남성 결혼…"너무 사랑해"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영국의 81살 할머니와 이집트의 35살 청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까지 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영국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남서부의 서머셋 출신인 아이리스 존스 할머니와 이집트 카이로에 사는 무함마드 아흐메드 이브라힘은 최근 4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이집트 카이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의 연을 맺었다.

  • 아프간 여성, 취직했다고 두 눈 흉기에 찔려 실명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여성 인권유린 문제가 심각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취직했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이 '두 눈'을 공격당해 실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가즈니주 여경 카테라(33)는 경찰서에서 나와 퇴근길에 오토바이에 탄 세 남성에게 공격당했다.

  • 트럼프 진영 '대선 사기설' 무더기 차단…페북 계정 7곳 제재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진영에서 '대선 조작' 주장을 소셜미디어로 퍼트리는 가운데 옛 오른팔인 극우 인사와 연결된 계정이 무더기로 차단당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페이스북에서는 전 백악관 수석전략가인 스티브 배넌과 연결된 계정 7개가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 화이자 백신 효과 발표에 러시아 "우리 백신 효능도 90% 이상"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함께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90% 이상이라는 중간 결과가 발표된 것과 관련, 러시아 당국자는 9일(현지시간) 자국이 자체 개발한 백신도 비슷한 효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 영국 콜린스사전 올해의 단어는 '락다운'…한국어 '먹방'도 톱10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락다운'(lockdown)이 영국 콜린스 사전의 올해의 단어로 뽑혔다. 10일(현지시간) BBC 방송,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콜린스 사전은 '락다운'이 "수십억명의 공유된 경험을 압축하는 단어"라며 이같이 밝혔다.

  • WHO "모두 음성…확진자 없어"

    북한에서 지난달 말까지 누적 1만2천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가 전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북한 보건성이 지난달 29일까지 1만2천7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고를 해왔다고 밝혔다.

  • 전세계 코로나 사망자 126만명 추모

    8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마련된 코로나 희생자를 위한 추모장에서 한 시민이 LED 초를 가져다 놓고 있다. 전 세계에선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가 5085만명, 누적 사망자는 126만명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