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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동안 세탁소를 운영해 온 80대 할아버지·할머니 부부는 심심해 하셨다. 일이 많이 줄었기 때문이었다. 특히 세탁을 맡겨놓고 찾아가지 않는 손님들 때문에 세탁소엔 주인을 기다리는 옷들이 산더미처럼 쌓였다. 대만 중부 타이중 시 훌리 지구에 사는 리프 창은 자신의 할아버지 창완지(83)와 할머니 쑤쉬우에(84)가 10년이 넘도록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옷가지들을 직접 걸치는 모델로 패션쇼를 하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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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이탈리아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심지어 남부의 한 작은 마을은 관광객 확보를 위해 '하루 숙박비 2유로'(2달러)라는 파격적인 혜택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이러한 실험적 시도가 진행 중인 곳은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주 살레르노 프로빈차의 '산 마우로 라 브루카'라는 작은 마을이다.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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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80세 정년제를 채택한 회사가 등장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요코하마에 본사를 둔 가전양판업체 '노지마'는 전 직원이 80세까지 일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고용계약이 가능한 연령을 65세까지로 규정해 놓았는데, 이를 15년 높였다.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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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에 코로나 바이러스 탐지견이 등장한다. 최근 CNN에 따르면 칠레 경찰이 경찰 탐지견에게 코로나19 감염자를 냄새로 찾아내는 훈련을 시키고 있다. 오는 9월 중순 훈련을 마치고 현장에 투입될 이 탐지견들은 골든 리트리버 종 등을 포함 모두 4마리다.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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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걸렸던 자이르 보우소나루(65·사진) 브라질 대통령이 2주일 넘는 자가격리 끝에 25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전까지 총 세 차례 진단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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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 만에 찾아온 혜성을 바라보며 일생일대의 프러포즈에 성공한 남성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22일 CNN에 따르면, 뉴욕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두 커플은 니오와이즈 혜성 덕분에 각자의 장소에서 특별한 밤을 맞았다. 교사인 존 니코테라와 브라이언 톰슨이란 두 남성은 다시는 보기힘든 혜성이 떨어지는 장면을 배경으로 무릅을 꿇고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는 역대급 사진찍기에 성공했다.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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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희한한 국경 결혼식을 연출했다. 최근 스웨덴 남성과 노르웨이 여성이 국경 경계선 사이에 흰 줄을 치고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주인공은 스웨덴 신랑 알렉산데르 클러른(37)과, 노르웨이 신부 카밀라 오이조르드(32).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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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외국 공관들이 잇달아 철수한 북한 평양, 시내 한 복판에서 요가수행에 매진하는 한 외교관의 사진이 화제다. 남북한 주재 로이터 선임특파원인 조쉬 스미스는 2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평양 대동강 변에서 요가를 하는 요아힘 버그스트롬 주북한 스웨덴 대사의 사진 3장을 공개했다.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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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의 성매매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탈리아의 한 지방도시가 발칵 뒤집혔다.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있는 인구 5만의 소도시 모디카는 최근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하고 있다.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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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좋아해도 이렇게까지 좋아할 수 있을까. 30여년간 카메라에 빠져사는 한 '카메라 매니아' 인도남성의 스토리가 화제다. 주인공은 인도 카르나타카주(州) 벨가움에 사는 49세 남성 라비 홍갈. 그는 무려 710만 루피(한화 약 1억1400만 원)를 들여 카메라를 닮은 3층 단독주택을 짓고 입주했다.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