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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見善從之 견선종지  

     착한 일이나 착한 사람을 보면 그것을 따르라는 뜻. 뉴햄프셔주의 한 식당을 찾아 37. 93달러 어치 식사를 한뒤 직원들이 함께 나눠가지라며 무려 1만6천불의 팁을 내고 갔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한 여러분은 이 돈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했다.

  • 桑田碧海 상전벽해

    '뽕 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되었다'라는 뜻으로, 몰라볼 정도로 세상이 달라졌다는 말. 최근 30대의 이준석 대표 취임후 국민의힘이 신바람이 났다. 갑자기 당 안팎으로 대선주자들이 넘쳐나 국민 관심 또한 커졌다. 멀리도 볼 것 없다.

  • 家徒壁立 가도벽립

     가난한 집이라서 집 안에 세간살이는 하나도 없고 네 벽만 서 있다는 뜻으로, 매우 가난하다는 말이다. 미국의 주택가격 상승이 천정부지다. 미국 언론들은 "집값이 미쳤다"고 보도할 정도다. 동물 뼈가 나오는 흉가가 내놓자 마자 현찰로 팔렸다는 기사에 혀를 내두를 정도다.

  • 使錢如水 사전여수  

    돈을 아끼지 않고 물 쓰듯 한다는 말이다. 돈이란 것이 요물이다. 모은다고 모아지는 것이 아니고, 쓴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뭐니뭐니해도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문제다. 우리는 절약해 돈을 모으는데 익숙하지만 잘 쓸 줄 모른다.

  • 江湖之樂 강호지락

     자연을 벗 삼아 누리는 즐거움을 뜻한다. 코로나19로 1년 이상을 지내는 동안 가장 짜증난 것 중 하나는 바로 여행을 못하는 것이었다. 코로나 이전에 가끔 떠나던 때가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인가 경제 전면 재개방이 되면서 첫번째 맞는 독립기념일 연휴를 벼를 수 밖에 없다.

  • 開門發車 개문발차 

    '개문발차'는 사실 사전에 없는 단어다. 한자 그대로 '버스나 차량의 문을 열어놓고 떠난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말이다. 야권에선 대선에서의 정권교체가 '지상명령'이라는데엔 이의가 없지만 대권 주자 선출방식을 두고는 의견이 엇갈린다.

  • 和而不同 화이부동

    남과 사이좋게 지내되 무턱대고 한데 어울리지 않고 의를 굽히지 않는다는 뜻. 뚜렷한 소신없이 남이 하는대로 따라가는 뜻의 부화뇌동과 반대되는 말이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30대 나이에 제1야당 당수가 된 이준석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  有志竟成 유지경성

    '뜻이 있어 마침내 이루다'라는 뜻으로,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함을 의미한다. LA총영사관이 권성환 부총영사의 부임으로 완전체를 이뤘다. 권 부총영사가 고향과 같은 LA에서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듯이, 그 소망이 사라지지 않도록 유지해 나간다면 반드시 그 뜻을 이룰수 있을 것이다.

  • 點滴穿石 점적천석

    작은 힘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예상(豫想)하지 못했던 큰 일을 해냄을 이르는 말이다. 대한민국의 독립은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 동포들의 피와 땀이 점철된 결과로 이뤄졌다. 그렇기에미주 이민사에 있어 독립운동의 자료 및 유적지 등은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 終而復始 종이부시

     ‘끝나면 다시 시작된다’는 의미다. 지난 7일 백악관 언론 브리핑은 무려 449일 만에 만석을 이뤘다. 즉, 지난 1년여 동안 전세계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 팬데믹의 시기가 끝이 나고 새로운 시작이 이뤄지고 있다는 반증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