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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야당과 많이 만날 것…개헌, 시급히 해야 하는지 의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23일 오마이TV가 주최한 두 번째 TV토론회에 참석해 각종 현안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 후보가 독주 체제를 갖춘 가운데 지난 18일 열린 첫 번째 토론회가 다소 맥이 빠졌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과 달리, 이날 토론은 각 정책 이슈와 관련한 후보들의 선명성이 비교적 잘 드러났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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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洪 3시간 매치에 金-韓·金-安 맞짱…국힘토론 탄핵찬반 구도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2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24∼25일 이틀 동안 벌이는 '일대일 주도권 토론회'의 대진표가 23일 확정됐다.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후보 4명이 자신이 주도권을 쥔 토론에 상대할 후보를 직접 지명한 결과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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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선출 알리는 콘클라베 '흰 연기'…연기색은 어떻게 내나
검은색 코트 차림의 서류 가방을 든 로렌스 추기경(레이프 파인스 분)이 한밤중 교황청으로 향한다. 방 안으로 들어서자 숨진 교황이 창백한 얼굴로 침대에 누워있다. 평소 아버지처럼 따랐던 교황의 선종. 로렌스 추기경은 애도할 틈도 없이 콘클라베 단장을 맡아 차기 교황 선거 준비에 착수한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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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빈한 삶' 프란치스코 교황, 남긴 재산은 고작 100달러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하고 평생 청빈한 삶을 이어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 후 남긴 재산이 100달러(14만원)밖에 되지 않는다고 아르헨티나 매체 암비토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명인 순자산(셀레브리티 넷워스) 전문 사이트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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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관이 23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전으로 운구되면서 사흘간 일반 신자의 조문이 시작했다.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신이 안치된 관은 이날 오전 바티칸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성베드로 대성전으로 운구됐다.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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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파월 '금리전쟁 2라운드'…"첫 임기 땐 압박 먹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을 겨냥해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하자 미국 주가와 국채 가격, 달러화 가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파월의 임기는 빨리 종료돼야 한다"는 공언을 실제 밀어붙일지 여부와 계속되는 '파월 때리기'가 미칠 영향에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양상이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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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품엔 관세 안붙으니까…" 조용히 웃는 美재판매 업계
"집집마다 잠자고 있던 중고품에는 관세가 안붙으니까요. ".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쏘아올린 관세 전쟁으로 소비자 물가가 들썩이는 와중에 중고품 시장은 조용히 웃음 짓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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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변화' 택할까…차기 유력주자로 필리핀 추기경 부상
이탈리아에는 '교황으로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에 들어간 사람이 추기경으로 나온다'(Chi entra papa nel conclave ne esce cardinale)는 속담이 있다. 교황 선출 과정에서 예상을 뒤엎는 결정이 자주 나오곤 한 것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마지막까지 순간까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빗댈 때 자주 쓰인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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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해고 칼바람…"연방정부 100만명 이상 감축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대적인 연방정부 인력 감축에 나선 가운데 연방정부 직원 수가 100만명 이상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준)의 M. 멀린다 피츠 연구원은 21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이같이 분석했다.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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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나도 괜찮아"…中개미들 '애국 주식투자' 열기 확산
중국인들 사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방의 날'(4월 2일 상호관세 발표일)을 계기로 '애국 주식투자' 열기가 확산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금융정보제공업체 데이터예스(Datayes)에 따르면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발표 직후 중국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지만 최근까지 증시에 순유입된 개인투자자의 투자 자금은 450억위안(약 8조7천600억원)에 달했다.
2025-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