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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증가 속도마저 최악
지구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을 뿐만 아니라 증가 속도 역시 가장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WMO)는 15일(현지시간) 발표한 온실가스 연보에서 지난해 지구 평균 이산화탄소 농도는 423.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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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에서 태풍 할롱으로 피해를 본 해안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항공 구조 작전이 펼쳐졌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태풍 할롱이 알래스카 저지대 킵눅과 크위길링녹 지역을 휩쓸고 지나가며 인명 피해와 주택 유실 등이 발생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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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성인물 허용 논란에 올트먼 "우리는 도덕경찰 아냐"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챗봇 내 성적 대화나 성인 콘텐츠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한 이후 논란이 일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정책을 해명하며 반대 측의 견해를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올트먼 CEO는 1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날 자신이 챗GPT 콘텐츠 정책 변경 방향에 대해 알린 게시물을 언급하며 "이 트윗은 챗GPT의 향후 변경 사항에 관한 내용인데, 성애물(erotica) 부분에서 예상보다 훨씬 더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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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망 여성, '대포통장 모집책' 의혹…윗선과 갈등설
캄보디아 인접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사망한 한국인 여성이 현지 범죄조직의 '대포통장 모집책'이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 8일 캄보디아 바벳에 인접한 베트남 떠이닌 지역 국경 검문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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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대법 깨져 2심 다시…盧비자금 불인정
최태원(65) SK그룹 회장이 노소영(64)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1조3천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하라는 2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깨졌다. 대법원은 최 회장의 상고를 받아들여 SK 측에 흘러 들어갔다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은 뇌물로 보인다면서 불법 조성한 자금을 분할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판단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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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30대 배우, 범행 반복해 실형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가 석방된 배우가 같은 범행을 반복했다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32·여)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12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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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러 가는데 캄보디아 거점 떠난 범죄단지…또 한발 늦었나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범죄단지들이 야심한 밤을 틈타 짐을 챙겨 대거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다. 정부가 캄보디아의 한국인 대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합동대응단을 급파했지만 감금자 구출과 관련자 검거는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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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이달 말 연쇄 국빈 방한 가닥…막판 조율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연쇄 국빈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경주 APEC 계기 방한이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을 '국빈'으로 초청하는 방안을 미·중 두 나라와 막판 조율중이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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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총리, 韓대표단에 "스캠 단속 강화…한국인 보호 더 노력"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16일 한국 국민이 자국에서 숨진 데 대해 심심한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앞으로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마네트 총리는 이날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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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 재무부 통화스와프' 설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한미 무역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요구한 3천500억 달러 투자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는 형국이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협상 마무리 가능성을 언급하고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이 방미에 나서면서 결론이 빠르게 가시화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다가 다소 주춤하는 흐름이다.
2025-10-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