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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의 성치’ 튀르키예에서 모발 이식을 받던 영국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튀르키예 뉴스 매체 OdaTV에 따르면 영국 출신의 38세 남성은 이스탄불 베식타스 지역에 있는 개인 클리닉에서 미용 시술을 받았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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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이 변곡점에 서 있는 형국이다. 한미동맹의 뿌리는 1953년 체결된 한미상호방위조약이다. 이 조약은 전쟁 후 폐허 속에서 한국의 생존을 보장해준 안전망이었다. 냉전 시기 '혈맹' 개념은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니라, 안보와 경제발전을 떠받친 토대였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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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권이 "동네 건달들만도 못하다"는 소리를 듣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조폭 세계에선 '큰 형님'에 대한 작은 의리라도 있지만, 정치판은 다르다. 대통령과 계파 보스에게 권력이 있을 땐 충신인 양 설치며 호가호위하다 주군이 힘을 잃으면 눈빛도 안 마주치고, 심지어 칼끝을 겨누기도 한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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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헌법 제79조에 의거해 사면권을 행사한다.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사면·복권·감형을 명할 수 있다. 다만 일반사면은 국회 동의가 필요하다. 대통령의 사면권은 통치 행위다. 통합과 치유를 위한 정치적 수단이다. 중세 군주의 전유물인 사면권은 오늘날에도 대통령에게만 부여된 예외적 권능으로 남아 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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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엡스타인 논란 일파만파…우디앨런·촘스키도 친분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2019년 사망)의 '파일'을 두고 미국 정계에 파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엡스타인이 미국 내·외를 아우르는 여러 거물과 절친한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편지와 사진들이 공개됐다.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맨해튼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엡스타인의 7층짜리 호화 저택 내부와 그가 63세 생일을 맞아 영화감독 우디 앨런,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 에후드 바라크 전 이스라엘 총리 등 여러 유명 인사들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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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비전향장기수 안학섭씨 "이제는 북으로 가고 싶다"
"숱한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평생을 살아왔습니다. 얼마 안 남은 인생, 이제는 동지들 곁에서 보낼 수 있도록 북으로 보내 주세요. ".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민통선 인근 식당. 정부가 송환에 대한 초기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비전향장기수 안학섭(95)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송환 의지를 힘주어 말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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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부자' 브래드 피트, LA서 167억짜리 주택 또 매입
주택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영화배우 브래드 피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또 1천200만달러(약 167억원)짜리 스페인풍 주택을 매입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피트는 미국의 유명 록 밴드 '킬러스'(The Killers)의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큐닝 부부로부터 이 집을 구매했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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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이 흔든 캄차카서 화산 동시 분화…수㎞ 화산재 기둥
규모 8. 8 강진 여파로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의 화산이 동시다발적으로 분화하며 수㎞의 화산재 기둥이 솟아올랐다고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극동지부는 이날 클류쳅스카야 화산이 이날 7㎞ 높이로 화산재를 분출했으며, 전날에는 최고 9㎞의 화산재 기둥이 생겼다고 러시아과학아카메디 극동지부가 밝혔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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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 美정부 강경이민단속에 "韓정부 관심 가져달라" 탄원
미국 뉴욕한인회는 최근 한국인 대학생이 이민법원에 출석했다가 이민당국에 체포된 뒤 풀려난 사건과 관련해 한국 정부가 미국 내 한인들의 기본 인권과 법적 권리 보장을 위해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한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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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남부, 하와이 마우이에 잇단 산불…대피·경계령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샌타바버라 북쪽 지역과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잇달아 산불이 발생해 주민과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산림·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 44분께 샌타바버라와 샌루이스오비스포 카운티에 걸쳐 발생한 산불이 이날까지 닷새째 확산 중이다.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