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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국경에 몰리는 중미 이민자들…"20년 사이 최대"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에 입국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들이 20년 만에 최대 규모라고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렉한드로 마요르카스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은 국경을 통한 미국 입국을 시도하는 중앙아메리카 및 멕시코 출신 사람들이 작년 4월부터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 아시아계 노렸나…애틀랜타 총격범, 마사지숍만 골라 범행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서 16일 벌어진 연쇄 총격사건 희생자 8명 중 6명이 한국계 4명을 포함한 아시아계로 알려지면서 증오범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범행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노린 각종 범죄가 잇따라 보고된 가운데 급기야 연쇄 총격 사망 사건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 애틀랜타 연쇄총격에 한인여성 4명 사망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김용래 홍준석 기자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연쇄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숨졌다. 아시아계 주민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혐오가 최근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우려 속에 사망자 중에는 한국계 여성 4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 '무릎 꿇은' 여고 농구팀에 욕설한 아나운서…美 지역사회 발칵

    생중계되는 줄 모르고 "엿먹어라. 패배해라".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미국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무릎 꿇기'에 동참한 고교 여자 농구 선수들에게 아나운서가 인종차별 발언을 퍼부었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 "아시아계 향한 차별과 싸울 것"…미 교포학생 '유관순상'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내에서 확산한 반(反)아시아계 정서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다짐한 교포 여고생이 미국 지자체로부터 '유관순상'을 받았다. 미국 뉴욕 나소카운티는 15일(현지시간) 카운티청사에서 제2회 유관순상 시상식을 열고 호프 김(로커스트밸리고 11학년·17)과 핸너 김(미네올라고 10학년·16)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 미, AZ 백신 임상자료 검토 착수…"4월 승인할수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국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한 본격적인 임상 자료 검토에 착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랜시스 콜린스 미국 국립보건원(NIH) 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임상 자료가 독립적인 감시그룹에 의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 바이든 행정부 최고위직 한인 나오나

    미국 법무부의 환경 및 천연자원 업무를 담당하는 차관보에 한국계인 토드 김(사진)이 내정됐다. 백악관은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토드 김을 차관보 후보자로 지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는 환경 관련법 집행, 이와 관련된 형사, 민사 사건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며, 상원 인준 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 4만3천 전사자 명부 새긴다

    워싱턴DC 내셔널 몰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이 26년 만에 새단장을 한다. 공원 전체를 둘러싸는 '추모의 벽'을 설치해 그 위에 한국전 전사자 4만3천여 명의 이름이 하나하나 새겨진다. 15일 주미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기존 공원 자리에 있는 연못을 중심으로 공원과 추모의 벽을 새롭게 조성하는 프로젝트가 16일부터 18개월 간의 공사에 들어간다.

  • 공중서 습격, '진격의 사슴떼'

    미국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사슴떼와 부딪히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12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미시간주 오클랜드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아무도 다치지 않았고 사슴떼도 괜찮아 보이지만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사람이 깜짝 놀라서 심장 박동이 매우 빨라졌을 것"이라며 경찰 블랙박스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 초록빛으로 물든 시카고강…왜?

    미국 시카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시카고강이 진한 초록색으로 물들었다. 아일랜드에 기독교를 처음 전파한 수호 성인 패트릭(386~461년)을 기리는 '성 패트릭의 날'(St. Patrick's Day·매년 3월 17일)을 맞아 시카고시가 '조용히' 추진한 연례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