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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가 급속히 확산하는 현상인 '인포데믹'(infodemic·정보와 전염병의 합성어)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정보 감염증이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주변 사람의 소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 온라인과 언론매체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출처를 신뢰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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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문 앞에 떡하니 자리 잡은 대형 구렁이 한 마리 때문에 집주인이 놀라 자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24일 호주 데일리메일은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시의 한 주택 문간에 똬리를 틀고 있던 희귀 알비노 구렁이가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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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사이프러스에 사는 이스라엘 국적의 남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이 금지된 상황에서도 반려견 산책을 위해 번쩍이는 아이디어를 내놓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현지 매체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공개된 영상은 포메라니안 종의 작은 반려견 한 마리가 목에 연결된 줄을 따라 한적한 도시를 산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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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고 마스크 대란 또한 심각해지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해외에서 운송 작업 중이던 마스크 600만개를 도둑맞는 일이 발생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독일 정부가 수입예정이었던 마스크 600만장을 케냐의 한 공항에서 분실했다고 24일 보도했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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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도시에 인적이 줄면서 야생동물들이 텅 빈 도심을 활보하는 모습이 잇따라 목격되고 있다. 24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는 퓨마 한 마리가 나타났다고 칠레 일간 엘메르쿠리오와 AP통신이 보도했다. 동물원에서나 보던 이 퓨마는 야간 통행금지가 막 끝난 새벽 시간에 사람 없는 보도를 주인인 양 기어 다니고 가뿐하게 벽을 넘기도 했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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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벚꽃이 만개한 거리에 23일 자전거를 탄 사람 1명만 지나가고 있다. (왼쪽 사진). 시 당국은 이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 주요 벚꽃 명소를 완전히 봉쇄했다. 그러나 일본의 풍경은 다르다. 24일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에 많은 시민이 마스크를 끼고 벚꽃 구경을 나왔다(오른쪽 사진).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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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최악의 위기를 겪고있는 이탈리아에서 작지만 소중한 희망의 찬가가 들려왔다. 지난 22일 현지 일간지 가제타 디 모데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5세의 최고령 할머니가 건강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파나노 출신인 이 할머니의 이름은 알마 클라라 코르시니(95).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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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정부는 24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제한령 등 강화된 조처를 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생필품 구매와 산책, 출퇴근 등을 제외하고는 이동을 제한했다. 또 가족을 제외하고 2명을 초과해서는 모일 수 없도록 했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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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공포로 화장지 대란이 일어나고 있는 호주에서 두명의 남성이 흉기를 들고 수퍼마켓에 침입해 화장지 500개를 훔쳐 도주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경찰에 따르면 면 이번 사건은 지난 22일 오후 7시 시드니 서부지역 대형 슈퍼마켓인 울워스의 창고 구역에 두 남성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
20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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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외교부가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 논쟁을 일으켰다고 비판하면서 '중국 바이러스'라는 용어 사용을 중단하라고 재차 요구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전날 '중국 바이러스'라는 용어를 또 쓴 것에 대해 "중국 인민은 중국에 오명을 씌우는 것에 대해 강렬히 분개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2020-03-24